함안수박, 가격 평년가격 수준으로 회복

[함안=쿠키뉴스] 최일생 기자 = 경남 함안군은 코로나 19로 인한 겨울수박 가격하락과 소비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판로확대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온 결과 현재 수박가격이 평년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부터 급격한 소비부진을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온·오프라인 매체를 통한 수박 사주기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함안군 관내 유관기관 및 기업체는 물론 경상남도, 창원시 등의 많은 관심과 호응으로 1만4930통, 2억여원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함안수박, 가격 평년가격 수준으로 회복

특히 농식품부와 경상남도에서 지원한 농협유통, 이마트 등 전국 250개 매장을 통한 대형유통점 특별할인행사를 실시해 3만1000통, 3억8000여만원을 판매하는 등 소비확대를 위한 행정력을 집중했다.


다양한 소비촉진행사를 통해 수박산지 가격과 전국 도매시장 가격이 예년 수준을 회복하며, 이후 봄 수박 출하 시까지 가격안정세는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예상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로 인해 모두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겨울수박 소비활성화를 위해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농가 경영 안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과 선제적 대응으로 명품 함안수박의 명성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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