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카지노 현금상자 털은 페루 남성 국내 송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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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카지노.

[정선=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강원 정선경찰서(서장 박광일)는 강원랜드 카지노에서 현금 보관함을 절취했던 일당 3명 중 1명을 지난달에 이어 두 번째로 국내 송환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인터폴과 공조한 경찰은 지난해 2월7일 공범 2명과 함께 범행 후 인천국제공항에서 태국으로 출국한 A씨(44⋅페루)를 추적하던 중 같은 달 12일 스페인에서 공범 B씨(31·여)와 함께 검거했다.

B씨는 지난달 22일 먼저 국내로 송환돼 구속됐으며, A씨는 송환 결정이 미뤄져 스페인에 구금됐다가 26일 두 번째로 송환되는 것이다.


나머지 홍콩 국적의 공범 C씨(37)는 태국에서 캄보디아로 도주한 것으로 보고 계속 추적 중이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외국인 피의자를 인터폴과 공조해 검거 및 범죄인 인도 송환까지 성공한 사례로 보고 앞으로도 해외 도피 사범에 대해 엄정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hrp118@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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