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은 신애가 당했다…학폭 지옥에서 버텨" 목격담 추가

동창 "서신애 향한 일부 팬들 억측 멈춰 달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 캡처
[쿠키뉴스] 임지혜 기자 =학교폭력(학폭) 의혹을 받고 있는 (여자)아이들 멤버 수진이 학창시절 배우 서신애를 지속적으로 괴롭혔다는 중학교 동창의 새로운 주장이 나왔다. 이와 함께 서신애를 향한 일부 팬들의 억측을 멈춰달라고 호소했다. 

2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난 23일 게재된 '서신애에 대해'라는 제목의 글이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자신을 수진·서신애와 같은 중학교 동창이라고 밝힌 글쓴이 A씨는 "학폭은 신애가 당했다"면서 일각에서 제기하는 서신애 학폭 가해설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A씨는 "서신애 책상에 담배 넣어 놓고 담배 핀다는 소문을 내서 서신애 부모님까지 (학교로) 오게 만들어선 애꿎은 사람이 사과하게 만들었다"고 했다. 

A씨는 와우중학교 졸업장, 서신애 모습이 담긴 졸업 사진을 글과 함께 올렸다. 또 '부모님의 편지'라는 이름이 적힌 졸업식 당시 게시판 사진을 올려 이날 서신애가 눈물을 흘린 일화를 전하기도 했다.  

그는 "졸업식 때 부모님들이 고생했다고 편지 써준 것 기억하나"면서 "서신애만 편지를 못 받았다. 개념 없는 사람이 그걸 가져가서 졸업식 뒤풀이할 때 울더라"라고 했다. 

A씨는 서신애에게 비난을 쏟는 일부 누리꾼들에 대해 "그래 놓고 '(서신애가)술·담배하는 양아치' '수진 학폭에 대해 할 말 없는 사람'이라는 말도 안 되는 소설만 쓰고 있다"며 "이딴 지옥에서 버티고 버텨서 잘 자란 사람한테 할 말이냐"고 분노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 캡처
앞서 수진의 학폭 의혹이 불거진 이후 수진이 중학생 시절 아역배우 출신 배우 서 양에게 폭언을 일삼았다는 온라인 커뮤니티 글이 재조명됐다. 

게시글의 단서와 수진 출신 중학교 정보 등을 토대로 누리꾼들은 학폭 피해자로 서신애를 지목했다. 수진의 학폭 의혹이 일파만파로 퍼지고 있는 가운데 서신애가 SNS에 "None of your excuse"(변명은 필요 없다)는 글을 올려 의혹은 더욱 커졌다. 다만 서신애와 소속사는 이번 학폭 논란과 관련해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진 않았다. 

학폭 논란이 커지자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1일 의혹을 강하게 부인하며 공식입장문을 내 "향후 악의적인 목적으로 무분별한 허위 사실을 게재한 이들에게는 형사고소 및 회사에서 취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수진도 지난 22일 팬카페를 통해 "어린시절 방황은 했지만 학폭을 한 적 없다"면서 "서신애 배우와는 학창시절 대화를 나눠본 적도 없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이같은 해명에도 추가 폭로가 이어졌고 여자아이들의 일부 팬들은 성명문을 통해 수진에 대한 지지를 철회했다. 

한편 이날 수진의 학폭 의혹을 제기한 최초 폭로자인 B씨가 큐브엔터테인먼트 관계자와 만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신의 동생이 수진과 중학교 동창이라고 밝힌 B씨는 지난 19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수진이 동생과 그 친구에게 서로 뺨을 때리게 하거나 금품을 갈취하는 등 학폭을 했다는 글을 올렸다. 

jihye@kukinews.com
Copyright @ KUKINEWS. All rights reserved.
쿠키뉴스에서 많이 본 뉴스
주요기사

쿠키미디어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