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설 연휴 여파 이어져..의성 11명 포함 총 18명 신규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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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설 명절 이후 경북 의성지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증가 추세가 심상찮다.

탑산온천을 시작으로 설 명절 가족모임 등 크고 작은 집단감염이 8일째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도 최근 특별담화문을 통해 타 지역 방문과 모임 자제 등을 요청하면서 방역에 총력을 쏟고 있지만 힘겨운 상황이다.   


23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상황은 5개 시·군에서 국내감염 15명, 해외유입 3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3185명으로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의성에서 11명, 경주 3명, 포항 2명, 안동과 군위에서 각각 1명 발생했다.  

의성에서는 설 명절 이후 코로나19로 몸살을 앓고 있다. 

지난 16일 3명으로 시작한 신규 확진자는 17일 2명, 18일 10명, 19일 9명, 20일 5명, 21일 8명, 22일 5명, 23일 11명 등 8일째 이어졌다. 

이 기간 총 53명이 증가하면서 의성지역의 누적 확진자도 100명을 넘어섰다. 

최근에는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봉양면·안평면에 임시 선별검사소를 추가 설치하는 등 주민에 대한 역학조사와 검사를 확대하고 있다. 

추가 설치된 선별검사소에는 의사와 간호사 등 6개팀 44명이 투입됐으며,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취약계층은 검체요원이 직접 방문해 검체를 채취하는 등 방역에 총력을 쏟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코로나19 연결고리를 하루빨리 차단하기 위해 대상지역 주민들은 신속히 검사를 받아 달라"고 당부했다.

경주와 안동, 군위에서는 기존 확진자와의 접촉으로 확진됐다. 

포항은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유증상자가 양성판정을 받아 방역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이밖에 경주(2명)와 포항(1명)에서 아시아 입국자와 아프리카 입국자가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판정을 받았다. 

주간 일일 평균 확진자는 최근 1주일간 국내감염 99명(해외유입 제외)이 발생해 전날 14명에서 14.1명으로 소폭 상승했다. 

완치자는 이날 3명이 퇴원해 2954명으로 늘어났으며, 완치율은 92.7%다. 

확진자와 접촉한 자가격리자는 2093명으로 전날보다 15명 줄었다. 

시군별 누적 확진자는 경산 875명, 포항 474명, 구미 367명, 경주 231명, 안동 219명, 청도 184명, 김천 107명, 상주 107명, 의성 101명으로 세 자릿수를 보이고 있다. 

또 칠곡 86명, 의성 90명, 봉화 72명, 영주 68명, 영천 62명, 예천 58명, 청송 43명, 영덕 29명, 고령 26명, 성주 24명이다. 

이 밖에 군위19명, 문경 16명, 울진 10명, 영양 4명, 울릉 1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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