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상가임대료, 역대 최저치 기록…“코로나19 영향” 

사진=상가정보연구소
[쿠키뉴스] 안세진 기자 =지난해 전국 중대형 상가 평균 임대료가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코로나19로 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23일 수익형부동산 연구개발기업 상가정보연구소가 한국부동산원 통계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4분기 전국 중대형 상가 1㎡당 평균 임대료는 2만6300원을 기록하며 2005년 통계 조사 이래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임대료도 하락했다. 2020년 4분기 중대형 상가 평균 임대료는 3분기 대비 200원 하락했으며 지난해 동분기 임대료 2만8000원 대비 1700원 하락했다.


2019년 동분기 대비 전국에서 중대형 상가 임대료가 가장 많이 하락한 지역은 4000원 하락한 서울이었다. 이어 ▲충북(2600원 하락), ▲광주(2100원 하락), ▲강원, 경기(1500원 하락), ▲대전(500원 하락) 등의 지역이 뒤를 이었다.

반면 임대료가 증가한 지역도 있었다. 제주의 경우 지난해 4분기 임대료는 1만3800원으로 전년도 1만2700원 대비 1100원 증가했다. 이어 ▲전남(900원 증가) ▲세종(800원 증가) ▲인천(700원 증가) ▲전북(600원 증가) 등의 지역이 임대료가 증가했다.

또한 서울 내 일부 지역도 1㎡당 임대료가 27만원을 웃돌며 높은 임대료 수준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조현택 상가정보연구소 연구원은 “지난해 확산된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상가 시장은 공실률이 증가하는 등 침체된 모습을 보였다”며 “이러한 영향으로 임대료도 소폭 감소했으며 역대 가장 낮은 임대료를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asj052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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