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기획] 내년 지방선거 익산시장 후보군

[신년기획] 내년 지방선거 익산시장 후보군

정헌율 시장 3선 도전, ‘민주당 입당 최대 관건’

(사진 왼쪽부터) 정헌율 익산시장, 강팔문 전 새만금개발공사 사장, 김대중 전 전북도의원, 김성중 익산성장포럼 대표, 최영규 전북도의원, 임석삼 국민의힘 당협위원장, 박경철 전 익산시장, 조용식 전 전북경찰청장

[쿠키뉴스] 김영재 기자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전북 익산시장 후보군에는 정헌율 현 시장을 포함해 8명의 후보가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무소속 후보로 시장에 당선된 정헌율(63) 시장은 신청사 건립과 지역현안 해결, 대규모 주택 조성 등 성과를 바탕으로 3선 도전에 공을 들이고 있다. 

정 시장의 3선에 가도에는 더불어민주당 입당 문제가 최대의 관건이 될 것으로 관측된다. 

정 시장에 맞선 민주당 후보로는 강팔문(65) 새만금개발공사 사장이 지난 2016년 익산시장 재선거에서 낙선의 아픔을 털어내고, 다시 한 번 도전할 것으로 보인다. 강 사장은 남성중·고, 연세대, 서울대 환경대학원을 졸업, 행정고시 22회에 합격해 건설교통부 주택국장, 익산지방국토관리청장 등을 역임했다.

김성중(57) 익산성장포럼 대표도 지난 지방선거 이후 왕성한 지역활동과 SNS를 통해 적극적인 소통을 바탕으로 지지층을 다지고 있다. 김 대표는 남성중·고, 경찰대를 졸업, 서울경찰청 여성청소년과장, 66대 익산경찰서장 등을 역임했다.

최영규(49) 전북도의원은 지난 2016년 도의원 보궐선거에 이어 재선에 성공, 더불어민주당 시장 후보 당내 경선에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최 의원은 삼기중, 이리고, 전주대를 졸업, 익산시체육회 이사를 역임했다. 

김대중(48) 전 전북도의원은 지난 지방선거에서 익산시장 후보 당내 경선에서 탈락해 아픔을 겪었지만, 내년 선거를 위해 지역구를 누비며 지지세를 다녀나가고 있다. 김 전 도의원은 이리중, 원광고, 군산대, 전북대 행정대학원을 졸업, 제5, 6대 익산시의원과 제10대 전북도의회 의원 등을 지냈다.

조용식(61) 전 전북경찰청장도 민주당 시장 후보군으로 꾸준히 거명되고 있다. 조 전 청장은 김제출신이지만 익산경찰서장으로 일하면서 익산을 ‘제2의 고향’으로 익산을 위해 봉사할 길을 찾겠다고 밝혀왔기에 시장 후보군으로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박경철(65·무소속) 전 익산시장과 임석삼(65·국민의힘) 당협위원장도 자천타천으로 시장 후보군으로 꾸준히 거론되고 있다. 

jump0220@kukinews.com
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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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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