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사우나 관련 확진자 20명째… 다중이용시설 집단감염 지속

병원·사무실 등서 소규모 감염 이어져

강남 사우나 관련 확진자 20명째… 다중이용시설 집단감염 지속
지난 21일 용산구 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있다.
[쿠키뉴스] 노상우 기자 = 다중이용시설에서의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 확산이 지속 보고됐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2일 0시 기준으로 발생한 집단감염 등에 대해 발표했다. 서울 강남구 사우나 관련 접촉자 조사 중 2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가 20명으로 늘었다. 

경기 안산시콜센터/전남 순천시 가족모임과 관련해 19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7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8명, 경기 김포시 제조업과 관련해 12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0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11명으로 확인됐다.


충북 괴산군/음성군/진천군/안성시 병원과 관련해 20일 이후 격리자 추적검사를 통해 15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467명으로 늘었고, 대구 수성구 사무실과 관련해 18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8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9명으로 확인됐다.

한편, 이날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314명이고, 해외유입 사례는 32명으로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는 7만4262명으로 나타났다.

nswrea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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