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바그다드서 연쇄자살테러로 140여명 사상

이라크 바그다드서 연쇄자살테러로 140여명 사상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연쇄 자살 폭탄 테러로 최소 32명이 숨졌다. AP=연합뉴스
[쿠키뉴스] 이소연 기자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연쇄 자살 폭탄 테러로 140여명이 사상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간) 바그다드 중심부의 밥 알샤르키 지역에서 연쇄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해 최소 32명이 숨지고 110명이 다쳤다.

자살 폭탄 테러 조끼를 착용한 테러범 2명이 시장 한 가운데서 자폭한 것으로 전해졌다. 테러범들은 붐비는 시장 한복판에서 사람들을 불러 모은 뒤 자폭 버튼을 눌렀다. 


이라크 바그다드서 연쇄자살테러로 140여명 사상
▲바그다드 자살 폭탄 테러 피해자의 장례식이 진행됐다. 로이터=연합뉴스
이라크 당국은 극단주의 테러 단체인 ‘이슬람국가(IS)’ 잔당의 소행이라고 보고 있다.

IS는 지난 2014년 이라크 국토의 3분의 1을 점령했다. 이라크 정부는 미국이 주도하는 연합군의 지원 등을 받아 지난 2017년 IS 축출에 성공했다. IS는 지난해 3월 시리아 바구즈를 함락당한 뒤 공식적으로 패망했다.    

soyeon@kukinews.com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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