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떨어진’ 우상호?… 보궐선거 정책 발표 도중 이름 팻말 낙하

기자회견 도중 ‘쿵’ 소리...잠시 당황 그대로 공약 발표

‘떨어진’ 우상호?… 보궐선거 정책 발표 도중 이름 팻말 낙하
▲정책 발표 도중 문구가 떨어진 모습. 사진=쿠키뉴스DB

[쿠키뉴스] 최기창 기자 =서울시장 보궐선거 레이스가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특히 여권에서는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의 출마가 임박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 가운데 먼저 출사표를 던진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정책 발표를 통해 이슈 선점에 나섰다. 하지만 기자회견 도중 단상에 붙인 문구가 떨어지는 사고가 났다.

우 의원은 19일 국회 소통관에서 ‘내일을 꿈꾸는 서울’ 정책시리즈 5탄을 발표했다. 

‘떨어진’ 우상호?… 보궐선거 정책 발표 도중 이름 팻말 낙하
▲우상호 의원은 “서울을 아시아의 뉴욕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사진=쿠키뉴스 DB

특히 그는 “서울을 아시아의 뉴욕으로 만들겠다”며 서울의 미래먹거리를 위한 다양한 공약들을 내세웠다.


그러나 기자회견 도중 “쿵” 소리가 났다. 단상 앞에 붙였던 판이 떨어졌기 때문이다. 잠시 당황한 듯했던 우 의원은 공약 발표를 그대로 이어갔다. 

‘떨어진’ 우상호?… 보궐선거 정책 발표 도중 이름 팻말 낙하
▲잠시 당황한 우 의원은 그대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사진=쿠키뉴스DB

공교롭게도 우 의원이 단상에 붙인 문구는 ‘끝까지 지킨다 우상호’였다. 아이러니하게도 이 패널은 우 의원의 기자회견을 끝까지 지키지 못한 셈이 됐다. 

한편 우 의원은 이날 서울을 국제 금융 중심도시로 만들겠다며 범정부 국제금융유치단을 통한 본격 유치활동, 여의도 글로벌 금융특구로 지정 등 정책을 제시했다. 


mobydic@kukinews.com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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