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아쿠아플라넷 광교' 오픈…수원 마이스복합단지 완성

수원 '아쿠아플라넷 광교' 오픈…수원 마이스복합단지 완성
▲염태영 시장이 18일 아쿠아플라넷 광교를 둘러보고 있다.

[수원=쿠키뉴스 박진영 기자] 수원컨벤션센터 인근에 대형 아쿠아리움(수족관)이 19일 문을 열면서 '수원마이스(MICE)복합단지'가 완성됐다.  

'아쿠아플라넷 광교'는 연면적 6500㎡, 수조 규모 2000t 규모로 '갤러리아 광교 파사쥬' 지하 1층에 있다. 샌드타이거샤크·작은발톱수달·펭귄 등 해양생물 210여종(3만 마리)을 볼 수 있는 대형 수족관이다.  

2019년 3월 수원컨벤션센터 개관을 시작으로 2020년 1월 '코트야드 메리어트 수원'(호텔), 3월 '갤러리아 광교'(백화점), 이날 '아쿠아플라넷 광교'가 문을 열면서 수원컨벤션센터 일원은 경기남부를 대표하는 마이스복합단지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아쿠아플라넷 광교는 9개 존(구역)으로 이뤄져 있다. 가장 큰 볼거리인 대형 메인수조 '오션 인 더 시티'와 피라냐 500여 마리가 장관을 이루는 '아쿠아 프렌즈 존', '아쿠아 버블 존', '펭귄 빌리지 존' 등이 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18일 아쿠아플라넷 광교를 찾아 주요 시설을 둘러봤다.   

수원시 관계자는 "아쿠아플라넷 광교가 수원컨벤션센터 일원이 경기남부권 대표 관광·마이스 단지로 자리매김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우려가 큰 만큼 운영사와 협조해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컨벤션센터는 대지면적 5만5㎡, 연면적 9만7602㎡로 지하 2층·지상 5층 규모다. 컨벤션홀, 전시홀, 이벤트홀, 회의실(28개), 구름정원(옥상) 등을 갖췄다.

bigma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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