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신년 기자회견 D-1, 사면·백신·부동산 이슈 총출동

▲문재인 대통령 /사진=청와대

[쿠키뉴스] 조계원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오전 10시부터 100분간 신년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문 대통령의 집권 5년차 국정 방향과 전직 대통령 사면, 부동산, 검찰개혁 등 최근 사회 이슈에 대한 구상이 윤곽을 드러낼 전망이다.

기자회견은 사전 각본 없이 방역·사회 분야, 정치·경제 분야, 외교·안보 분야 등을 대상으로 자유로운 질문과 대답을 주고받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따라서 어떠한 질문이 나올지 알 수 없으며, 이에 문 대통령과 청와대는 답변 준비에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일단 예상 가능한 질문으로는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꺼낸 이명박,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특별사면 문제가 꼽힌다. 


앞서 청와대는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해 대법원이 징역 20년에 벌금 180억원의 형을 확정하자 “전직 대통령이 복역하게 된 불행한 사건을 역사적 교훈으로 삼아 다시는 이와 같은 일이 일어나지 말아야 한다”며 “(문) 대통령으로부터 (사면과 관련해) 별도의 언급을 듣지 못했다”고 밝혔다. 

정치권에서는 대통령의 고유권한인 특별사면과 관련해 이날 기자들의 질문과 문 대통령의 직접적인 응답이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여기에 최근 급등하는 집값과 전세난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도 쏟아질 전망이다. 최근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 하락이 주로 부동산 문제에서 출발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만큼 그에 따른 질문과 대답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검찰개혁 문제도 빠지지 않을 전망이다. 추미애-윤석열 갈등으로 갈피를 잡지 못하던 검찰개혁과 공수처 운영에 대한 우려가 높은 만큼 그에 대한 문 대통령의 응답이 예상된다. 

이밖에 사회적 거리두기로 자영업자들의 피해가 큰 만큼 방역조치와 자영업자 지원 문제, 백신 확보와 접종 문제, 한미·남북 등 외교 관계 등도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기자회견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온·오프라인 방식이 병행된다. 참석 기자는 20명으로 제한되며, 나머지 기자들은 화상과 온라인 채팅창 등 비대면 방식으로 참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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