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클로저-구마유시 캐리’ T1, 한화생명 꺾고 개막전 승리


[쿠키뉴스] 문대찬 기자 =‘젊은 피’로 무장한 T1이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T1은 13일 오후 8시 온라인으로 열린 ‘2020 리그 오브 레전드(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스플릿 한화생명e스포츠와의 개막전에서 2대 1로 승리했다. 

이날 T1은 ‘페이커’ 이상혁, ‘커즈’ 문우찬, ‘테디’ 박진성 등 팀의 주축이자 베테랑들이 로스터에서 빠졌다. 대신 ‘구마유시’ 이민형, ‘엘림’ 최엘림, ‘케리아’ 류민석 등 데뷔 2년차의 어린 선수들로 선발 라인업을 꾸려 한화생명과 맞섰다.


2세트를 패했지만 결과는 서공적이었다. 스토브리그에서 ‘쵸비’ 정지훈, ‘데프트’ 김혁규를 영입하며 전력을 보강한 한화생명을, 공격적이고도 단단한 운영으로 제압했다. 

1세트 초반, 신경전을 펼치던 T1은 ‘칸나’ 김창동(카밀)과 ‘엘림’ 최엘림(올라프)이 합심해 ‘모건’ 박기태(나르)를 잡아내며 선취점을 올렸다. 이어 하단으로 이동해 또 한 번 성과를 낸 최엘림은 14분께 ‘아서’ 박미르의 그레이브즈까지 잡아내며 종횡무진 활약했다. 드래곤을 사냥한 뒤 전령을 풀어 미드 1차 타워를 철거한 T1은 연이어 킬을 따내며 승기를 잡았다. 28분 내셔 남작 버프를 두른 T1은 30분 본진으로 치고 들어가 4명을 쓸어 담았다. 단 한 차례의 데스도 없었던, 퍼펙트 게임이었다. 

2세트는 한화생명의 완벽한 승리였다. 6분께 1대1 킬 교환을 벌인 두 팀은 한화생명이 탑에서 김창동(카밀)을 잡아내면서 앞서갔다. T1은 4인 합류로 정지훈(오리아나)을 잡아냈지만 이주현(조이)의 실수가 연달아 나오면서 경기가 어려워졌다. 한화는 ‘뷔스타’ 오효성의 렐이 종횡무진 활약하면서 류민석(알리스타)의 발을 묶었고, 순식간에 드래곤 3스택을 적립했다. 24분께 열린 전투에서 대승을 거두며 드래곤의 영혼에 내셔 남작 버프까지 두른 한화생명은 T1의 본진으로 진격해 29분 만에 넥서스를 함락했다. 

3세트 하단에서 선취점을 뽑은 T1은 이주현의 이렐리아가 정지훈의 빅토르를 솔로킬 내며 기분 좋게 시작했다. 하단에서 탈리야의 킬로 분위기를 가져온 T1은 중단에서의 사고로 다소 주춤했으나 빠른 속도전으로 한화생명을 흔들며 앞서나갔다. 18분 전투에서 에이스를 띄운 T1은 드래곤 3스택을 쌓으며 승기를 잡았다. 25분 드래곤 영혼을 획득한 T1은 한화생명의 반격에 흔들리기도 했지만 29분께 상대 정글 칼날부리 둥지 근처에서 열린 전투에서 이민형의 사미라가 쿼드라킬을 올렸고, 본진으로 진격해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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