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범야권 단일화는 국민의 명령… 실패시 선거 어려워져”

▲국민의힘 정진석 4·7 재보궐선거공천관리위원장. 사진=정 위원장 페이스북 

[쿠키뉴스] 조현지 기자 =국민의힘 정진석 4·7 재보궐선거공천관리위원장이 거듭 범야권 후보 단일화에 대한 목소리를 높였다.

정 위원장은 13일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된 초선의원 모임 ‘명불허전 보수다’에서 “이번 선거는 건곤일척의 승부다. 이기면 천하를 얻고 지면 모든 걸 잃을 것”이라며 “범야권 단일화만 이룰 수 있다면 4.7 선거 반드시 승리 거둘 수 있다”고 말했다.

정 위원장은 “범야권 후보 단일화는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다. 국민의 명령이다.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당위의 문제”라며 “그래서 공관위 회의 시작하자마자 100% 시민경선 여론조사인 예비경선 방식과 당원 20%대 시민 80%의 본경선 방식을 서로 바꿨다. 본경선에 외부에 있는 유력 주자들이 국민의힘을 플랫폼으로 통한 범야권 통합경선에 참여할 수 있는 여지를 남기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이어 “당장 국민의당과 당 대 당 통합을 하거나 전당대회를 하자는 말은 아니다”며 “통합이라는 이야기를 했다.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도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를 만나서 입당을 권유했다. 국민의힘 입당을 통해 범야권 단일후보 경선에 참여해달라고 공식 제의를 한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안 대표와 국민의힘이 통합 방식에서 이견을 보인다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국민의힘은 ‘기호 2번’ 단일화를 원하지만 안 대표는 ‘기호 4번’ 단일화를 주장하고 있다”며 “서로 다른 승리방정식을 고집하고 있어서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양 당 모두 범야권 단일화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라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보궐선거의 승률을 높이기 위한 최선의 방책은 단일화”라며 “공관위원장으로서 단일화라는 기본 원칙을 고수하려고 한다. 만약 단일화에 도달하지 못한다면 매우 어려운 선거를 각오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hyeonzi@kukinews.com
Copyright @ KUKINEWS. All rights reserved.
쿠키뉴스에서 많이 본 뉴스
주요기사

쿠키미디어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