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시 산란계 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 H5형 항원 검출

경북 문경시 산란계 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 H5형 항원 검출
▲쿠키뉴스 D/B.

[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경북도는 지난 12일 문경시 농암면 산란계 농장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검출됐다고 13일 밝혔다.

해당농장은 산란계 3만8000수를 사육하고 있으며, 산란율 저하와 폐사가 증가해 신고 됐다. 

이에 해당 농가의 폐사한 닭을 검사한 결과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검출됐으며,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정밀검사가 진행 중이다.


검사는 1~2일 소요될 예정이다

해당농장은 가축위생방역본부 초동대응팀이 현장에 출동해 사람, 차량 등 출입을 전면통제하고 있다.

경북도는 정밀검사 결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로 확진될 경우 반경 500m이내 3개 농장 19만수를 포함 총 22만 8000수를 살처분 할 계획이다.

아울러 역학관련 시설 이동제한 등의 방역조치와 함께 반경 10km내의 가금농장 7개 농장 42만8000수에 대해서는 긴급예찰을 실시하고, 고병원성으로 확진될 경우 30일간 이동을 제한할 방침이다.  

njh2000v@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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