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코로나 백신 내달부터 전국민 무료 접종”

신년사에서 “안전성·효과 투명하게 공개",,, 노인- 의료 종사자 등 우선 접종

▲사진=연합뉴스
[쿠키뉴스] 노상우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 백신과 관련해 “우선순위에 따라 순서대로 전 국민이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신년사를 발표하면서 이같이 밝히며 “정부는 국민과 함께 3차 유행을 조기에 끝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다음 달이면 백신 접종을 시작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앞서 우선 접종 권장 대상으로 노인, 집단시설 거주, 만성질환 등 코로나19 취약계층과 보건의료인 등 사회필수서비스 인력 등을 예로 든 바 있다. 사회필수서비스 인력에는 의료기관 종사자, 요양시설·재가복지시설 종사자, 1차 대응요원, 경찰·소방공무원, 군인 등이 포함됐다. 이외에도 50세 이상 국민을 우선접종 대상자로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은 신년사에서 무료접종 대상을 전 국민으로 대폭 확대했다. 지난 2009년 신종플루 때 우선접종 대상자가 아닌 일반 국민은 유료로 접종했었다.

문 대통령은 “마스크에서 해방되는 평범한 일상으로 빠르게 돌아가는 것이 급선무”라며 “점차 나아지고 있는 방역의 마지막 고비를 잘 넘기는 것이 우선이다. 안전성의 검사와 허가, 사용과 효과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자체적인 백신 개발도 계속 독려할 것”이라면서 “백신 자주권을 확보해 우리 국민의 안전과 국제 보건 협력을 강화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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