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최강한파 절정...도내 대부분 지역 영하 20도 이하로 '뚝'

강원 최강한파 절정...도내 대부분 지역 영하 20도 이하로 '뚝'
얼음(쿠키뉴스DB)
[강원=쿠키뉴스] 김태식 기자 =강원도 전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강원내륙과 산지의 기온이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 20도 이하(일부 지역에는 영하 25도 이하)로 떨어졌으며, 강원동해안은 영하 15도 내외의 분포를 보이고 있다.

8일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강원산지와 강원내륙, 고성평지에는 한파경보가, 강원동해안(고성평지 제외)은 한파주의보가 내린 상태다.

주요 지점 아침 최저기온은 (오전 7시 기준) [산지] 향로봉 영하 29.0도, 설악산 영하 28.2도, 내면(홍천) 영하 26.5도, 대관령 영하 24.0도, 태백 영하 18.0도다.


또 [내륙] 광덕산 영하 28.6도, 청일(횡성) 영하 27.8도, 횡성 영하 24.6도, 양구 영하 22.5도, 춘천 영하 21.4도, 원주 영하 17.3도를 기록 중이며, [동해안] 연곡(강릉) 영하 17.7도, 속초 영하 16.1도, 양양 영하 16.0도, 강릉 영하 15.1도, 삼척 영하 13.2도, 동해 영하 12.6도다.

한편 아침최저기온과 낮최저기온 모두 내일은 오늘보다 2~3도, 모레는 오늘보다 4~6도 오르겠으나, 여전히 추위가 이어지면서 모레까지 아침최저기온이 강원내륙과 산지는 영하 20도 내외, 강원동해안은 영하 10도 내외로 매우 춥겠다.

또 오늘 낮 최고기온도 강원내륙과 산지는 영하 10도 이하, 강원동해안은 영하 5도 이하의 분포를 보이겠고, 내일과 모레 또한 평년(영하2~6도)보다 5~10도 낮아 춥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매우 춥겠다.

강원지방기상청은 오랜 기간 추위가 이어지면서 선별진료소 등 야외업무 종사자, 노약자 등은 면역력 저하와 한랭질환 예방 등의 건강관리에 각별히 주의하기 바라며, 수도관 동파, 비닐하우스와 양식장 냉해 등 시설물과 농작물 피해가 우려되니 철저히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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