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내년 2월 백신접종 시작”…의료진·고령자 우선

▲사진=이낙연 당대표 홈페이지
[쿠키뉴스] 조진수 기자 =정부가 내년 2월 우선접종대상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 접종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당·정·청은 27일 국회에서 고위 당정 협의회를 열고 코로나19 피해 지원대책, 치료 및 격리시설 확보 방안, 백신 계약 상황 등을 논의했다.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협의회에서 백신 접종 시기와 관련해 “내년 2월이면 의료진과 고령자를 대상으로 접종을 시작할 것”이라며 “각국은 내년 2분기에 접종을 시작한다. 우리도 비슷한 시기에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접종을 시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 비서실장은 “우리 국민을 지키기에 충분한 물량을 이미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백신 물량에 대해서는 “우리 국민 수의 120% 정도를 1차 계약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집단 면역을 형성하는 시점도 외국과 비슷하거나 오히려 빠를 것”이라며 “정부는 시기를 앞당기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성과도 내고 있다”고 했다.

다만 한국 정부가 구매하기로 한 코로나19 백신은 대부분 아직 임상 3상이 끝나지 않았다. 제약사가 임상시험을 끝내는 대로 최대한 빨리 사용허가를 내기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현재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얀센 등 3개 백신에 대해 사전검토 중이다. 

이와 관련 정세균 축무총리는 “정부는 국민의 생명·건강을 최우선으로 해 안전성과 효과성이 입증된 백신 접종이 제때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지난주 화이자, 얀센과 계약을 체결해 당초보다 200만명 더 많은 4600만명분을 도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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