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 내년 12월 우선접종 완료 목표...아스트라제네카는 1월 공급"

▲ 서울 등 수도권에서 23일 0시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수도권 '5인 이상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발표한 21일 오후 서울 명동거리가 한산하다. 박효상 기자
[쿠키뉴스] 전미옥 기자 =정부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해외 백신과 관련 내년 12월 이전에 의료인 등 우선접종대상자에 대한 접종을 완료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양동교 질병관리청 의료안전예방국장은 24일 오후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가장 우선순위를 정해서 우선순위부터 단계적으로 접종을 해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우선접종대상자에 대한 접종 완료시기는 내년 11~12월쯤이 될 전망이다. 백신 접종 일정에 대한 질의에 양 국장은 "(내년)인플루엔자 유행시기가 대략 11월, 12월 이렇게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11월, 12월 이전에 우선접종 권장대상자에 대한 접종을 마무리하겠다는 그런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까지 우리나라가 확보한 코로나19 해외 백신은 총 4600만명분(8600만회분)이다. 정부는 60~70%의 국민이 접종받는 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양 국장은 "지금 8600만 회분의 백신이 준비되고 있어서 아마 60~70%의 국민들이 접종을 받는 데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가급적이면 빠른 시일 내에 집중해서 접종을 받을 필요가 있다고 인식하고 있다"며 "우선접종 권장대상자에 대해서는 인플루엔자 유행시기 이전에 접종을 마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가장 빨리 접종이 시작되는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이다. 양 국장은 "아스트라제네카가 빠르면 1월 1분기에 공급된다. 예방접종 시행계획에 따라서 가급적 바로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접종이 가능하도록 철저하게 사전준비를 하고 있다"며 "도입시기는 제조사별로, 백신별로 다양한 시기에 걸쳐서 단계적으로 추진되기 때문에 그런 공급 시기와 맞물려서 예방접종 대상자, 그리고 접종시기 이런 부분들도 치밀한 계획 하에 단계적으로 추진될 것"이라고 재차 설명했다.

백신 도입 시기를 계약시기보다 앞당길 수 없느냐는 질의에는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양 국장은 "계약을 체결한 이후에도 다양한 방법으로 그 시기를 당기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 지속적으로 제약사와 그런 방향의 논의를 하고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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