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내장산리조트 JB연수원 ‘첫 삽’

JB금융그룹 통합연수원 조성, 2022년 완공 목표로 추진

정읍 내장산리조트 JB연수원 ‘첫 삽’

[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전북 정읍시와 JB금융그룹이 협약을 맺고 추진 중인 JB금융그룹 통합연수원 조성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정읍시와 JB금융그룹은 4일 내장산리조트 관광지 내 건축부지에서 유진섭 시장과 조상중 시의장을 비롯해 김기홍 JB금융그룹 회장과 전북은행 임용택 행장 등 JB금융그룹 임직원, 재경정읍시민회장,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가졌다. 

총사업비 500억원이 투입되는 JB금융그룹 통합연수원은 내장산리조트 관광지 내 3만4266㎡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로 조성, 2022년까지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연수원이 들어서는 부지는 내장산국립공원과 용산저수지에 둘러싸여 수려한 자연경관으로 휴양시설 최적합 부지로 손꼽혀왔다. 

전주와 광주 등 인근 대도시와 차량으로 40분 거리에 인접해 있고, 호남고속도로 내장산 나들목에서 5분 거리에 위치해 교통편도 편리하다. 

또한 고속철도를 이용하면 서울 용산역과 수서역에서 정읍역까지 1시간 20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시는 연수원이 완공되면 JB금융그룹 직원과 가족들이 연수원을 이용, 지역 농축산물 소비와 연수원 인력 채용으로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내장호에서 용산호를 아우르는 생태·문화·관광 체험 벨트 구축을 위해 추진 중인 내장산 자연휴양림과 용산호 분수, 수변둘레길, 천사히어로즈 등과 연계해 관광산업에 큰 시너지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고 있다.

유진섭 정읍시장은 “JB금융그룹 통합연수원의 건립 시기와 맞물려 관광지 인근에 다방면으로 공공투자를 진행하고 있다”며 “내장산리조트를 거점으로 한 사계절 체류형 관광도시로 기반을 갖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zzpark@kukinews.com
Copyright @ KUKINEWS. All rights reserved.

쿠키미디어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