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장관 내정자 '변창흠' 누구?…도시계획·주택분야 전문가

▲21대 첫 국정감사에 출석하는 변창흠 LH 사장 /사진=국회사무처

[쿠키뉴스] 조계원 기자 =변창흠 한국토지주택공사(LH)사장이 4일 신임 국토교통부 장관에 내정됐다. 

청와대는 이날 오후 문재인 대통령이 신임 국토교통부 장관에 변창흠 한국토지주택공사(LH)사장(現)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변 내정자는 교수 출신으로 도시계획과 주택분야의 전문가다. 


그는 경북 의성에서 태어나 서울대 경제학과 학사, 서울대 환경대학원 도시계획학 석사, 서울대 대학원 환경계획학과 행정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2003년부터 세종대학교 교수를 역임하면서 학자로서 활동을 계속해왔다. 

변 내정자는 학자로서 교단에 서는 것과 함께 서울시 투자유치자문단 위원,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환경정책자문위원,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하며 정책적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2011년 무소속 서울시장 후보였던 박원순 전 시장의 선거대책위원회 정책자문단에도 참여한 바 있으며, 2014년 선거 때는 박 시장의 정책 라인을 맡기도 했다. 

그는 이러한 경력을 바탕으로 2014년부터 3년간 서울주택도시공사(SH) 사장을 역임했다. 특히 그는 SH사장 시절에 당시 김수현 서울연구원장(전 청와대 정책실장)과 ‘서울형 도시재생’ 사업을 주도하며 현 정부 공약사업인 ‘도시재생 뉴딜’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변 내정자는 SH사장 임기를 성공적으로 마친후 2019년 SH보다 더 큰 규모의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으로 발탁된다. 그는 LH사장 취임 후 주거복지를 강조하며, 문재인 정부의 주택정책 실행에 매진하는 모습을 보였다.

변창흠 내정자가 장관으로 취임에 성공할 경우 앞서 발표된 3기 신도시 공급과 전세난 해결을 위한 임대주택 공급 확대 방안 추진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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