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인기 쑥쑥...가입자 5만명 돌파

이재명 지사, SNS 통해 배달특급 홍보에 나서


[의정부=쿠키뉴스 윤형기 기자]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의 가입자가 5만명을 돌파하며 소비자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4일 경기도주식회사에 따르면 1일 첫발을 내디딘 배달특급은 이날 현재까지 가입한 총 회원수가 5만3000명에 달했다.

당초 연간 목표였던 회원 10만 명 유치의 약 50%를 4일만에 달성한 셈이다. 이에 따라 선착순 2만 명에게 지급될 예정이던 1만 원 할인쿠폰이 조기 소진됐다.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에 힘입어 구글플레이와 앱스토어에서는 무료 앱 인기차트 3위를 기록했고, 앱스토어 음식 및 음료 카테고리 애플리케이션 중에서는 1위를 기록했다(1일 오후 10시30분 기준).

특히 시범지역인 화성·오산·파주에서 첫날인 1일 약 1억1500만 원, 2일 약 1억4000만원, 3일에는 약 1억3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순항하고 있다.

이 때문에 출시알림 사전 이벤트를 통해 배달특급 설치 문자를 받은 회원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한때 홈페이지가 약 10분간 멈춰서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배달특급이 출시 첫날부터 급부상함에 따라 독과점 체제의 배달앱 시장에서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고, 공정경쟁 유도라는 배달특급의 목표 달성에 청신호가 켜진 것으로 경기도주식회사는 보고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도 온라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배달특급 홍보에 나서면서 관심을 끌고 있다.

이 지사는 3일 자신의 SNS 계정에 올린 '배달특급에 벌써 5만 명이 탑승하셨습니다'라는 글을 통해 "배달특급을 이용한 경제 살리기에 적극 동참해 달라"는 뜻을 밝혔다.

이 지사는 배달특급에 대해 "디지털경제 시대의 배달앱은 아날로그경제 시대의 고속도로처럼 사회간접자본"이라며 "소상공인들이 유통대기업과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는 시장 인프라를 만드는 것이자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경부고속도로를 놓는 작업"이라고 설명했다.

moolgam@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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