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세계 최초 스마트시티 레벨4 획득

- 국제표준화기구(ISO) 인증… 2회 연속 세계 최고 올라
- 추진현황 공개, 사업성과 따른 인센티브 등 높은 평가
- 글로벌 스마트시티 선도 위상 높여… 내년 4월 국제포럼 개최


[세종=쿠키뉴스] 최문갑 기자 = 세종시는 LH・행복청과 함께 스마트시티 국제인증(ISO37106) 심사결과 세계 최초로 ‘선도도시(레벨4)’ 인증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사진).

이와 관련, 사이먼 스미스 주한영국대사와 송경수 BSI코리아 대표는 2일 세종시를 방문, 인증서를 수여하고 향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세종시는 전했다.

이같은 사실을 이춘희 세종시장은 3일 오전 정례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ISO37106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주관하고 영국표준협회(BSI)에서 심사하는 스마트시티 국제인증으로, ‘지속가능한 도시운영 모델’을 중심으로 도시 전체의 스마트시티 성숙도를 종합 평가하는 유일한 국제표준이다.

스마트시티 국제인증 단계는 레벨1(뒤떨어짐)→레벨2(개발 중)→레벨3(성숙)→레벨4(선도)→레벨5(탁월) 등으로 분류한다.

심사기관인 영국표준협회는 지난 10월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시민중심 서비스 등 4개 분야, 22개 항목을 심사하였다.

심사 결과, 세종시는 도시 비전, 스마트 데이터 투자, 리더십(사업 추진의지), 소통채널 관리 등 총 6개 항목에서 최고 수준인 ‘레벨5(탁월)’를 받았다.

또한 스마트시티 로드맵, 추진 역량, 사업간 파트너십 등 13개 항목은 지난 심사 때보다 높은 ‘레벨4(선도)’를 받았다.

이번 심사에서 사업 추진 가이드라인 마련과 ‘세종엔’을 통한 시민 맞춤형 서비스 제공 등 높은 수준의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운영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이 시장은 설명했다. 

시 홈페이지에 스마트시티 사업의 추진현황을 상시 공개하고, 사업의 성과와 부서 평가를 연계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빅데이터에 기반한 효율적인 어울링 재배치, 스마트워터시티 구축, 긴급차량 우선 신호 제어시스템 등 각 부서에서 추진하는 사업도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세종시는 지난 2018년 3월 영국표준협회(BSI)가 주관하는 스마트시티 국제인증 세계 5대 시범도시에 선정된 바 있다. 이어, 2018년 12월 심사 결과, 세계 최초로 ‘스마트시티 성숙도시(레벨3)’ 인증을 획득했다.

이춘희 시장은 “앞으로 ‘자율주행 실증 규제자유특구’ 사업과 스마트포털 ‘세종엔’을 통한 시민 맞춤형 서비스 등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이라며 “국제사회에 지속 가능한 세종형 스마트시티 모델을 제시, 글로벌 스마트시티 선도도시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mgc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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