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코로나19, 2일밤-3일 오전 9명 무더기 확진

- 수능 감독관 가족·동료 4명 감염…감독관 교체 투입
- 유성구 맥주전문점 접촉자 5명 추가 확진

▲코로나19 방역 모습.

[대전=쿠키뉴스] 최문갑 기자 = 대전에서 2일 밤과 3일 오전 사이 코로나19 확진자 9명이 무더기로 발생했다. 수능감독관의 가족과 동료가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아 수능감독 업무에서 배제되는가 하면, 유성구 관평동 맥주 전문점에서는 5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3일 대전시와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수능 감독관으로 나갈 예정이던 고교 교사(대전 512번)가 코로나19에 2일 오후 감염된 데 이어 동료 교사(대전 517번)가 3일 확진됐다.

또한, 대전 512번의 아내(대전 518번)와 아들(대전 519번), 어머니(대전 520번)도 3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다른 미취학아동 아들 1명(대전 513번)은 2일 오후 늦게 확진됐다.  


대전 512번은 유성구 소재 고등학교 교사로, 수능 시험 감독관으로 배정됐으나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아 업무에서 배제됐다.  

대전시교육청은 수능 감독관으로 참여하려던 대전 512번이 확진됨에 따라 이 교사의 밀접 접촉 교사들을 전원 수능 감독 업무에서 배제하고 예비 감독관을 투입했다. 

유성구 관평동 맥주 전문점 관련 확진자는 5명 더 늘었다.  

실험장비 제조업체 직원 2명(대전 514·521번)과 한국수력원자력 중앙연구원 소속 2명(대전 515·516번)이 추가로 확진됐다. 515번의 초등생 아들(대전 522번)도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방역 당국은 확진자와 접촉자 등을 대상으로 추가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mgc1@kukinews.com
Copyright @ KUKINEWS. All rights reserved.
쿠키뉴스에서 많이 본 뉴스
주요기사

쿠키미디어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