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인천형 항공산업 사다리형 인력양성체계 구축”

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캠퍼스 항공정비 특화형 캠퍼스로 전환


[인천=쿠키뉴스 이현준 기자] 인천시는 1일 주안 국가산단에 있는 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캠퍼스가 ‘항공 MRO 특화 캠퍼스’로 전환함에 따라 인천형 항공정비산업(MRO) 사다리형 인력양성체계가 구축됐다고 밝혔다.

‘항공 MRO 특화 캠퍼스’에선 내년부터 고교생(마이스터고, 특성화고) 청년 인력양성, 재직자 교육훈련, 전문가 양성으로 이어지는 단계별 사다리형 교육훈련 체계가 가동돼 연간 740여 명의 항공산업 인력양성이 이뤄지게 된다.

항공정비산업은 항공기 제작부터 정비까지 최첨단 기술 집약체이지만 조립과 수리 등 모든 공정이 사람의 손으로 직접 하는 대표적인 노동집약적 산업이다.


이에 따라 초급 기능인력부터 고급 기술자까지 다양한 인력이 필요하지만, 그동안 항공사 중심의 자가정비체계 한계로 국내에서 체계적인 인력양성이 부족했다.

인천시는 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 추진하는 항공정비단지 조성, 글로벌 항공정비기업 유치, 기존 항공사와 항공정비기업들의 경쟁력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인천형 항공정비산업 인력양성체계 구축에 힘써왔다.

인천산학융합원에 고교생을 대상으로 초급 기능인력을 양성해 2018~ 2019년 53명을 취업시켰으며, 항공정비 전문가 과정을 통해 지난해 18명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올해부터 재직자 교육체계를 구축해 한국폴리텍대학의 남인천 항공정비특화캠퍼스와 고교생-재직자-전문기술자에 이르는 인천형 항공산업 인력양성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인천산학융합지구에는 항공우주캠퍼스가 조성돼 인하대학교 항공우주 관련 학부 대학원(박사과정) 총 4개 학과 530여 명의 항공우주 연구개발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박인서 인천시 균형발전정무부시장은 “항공정비산업 인력 교육훈련 체계의 지속 운영과 전문 기술력 확보 방안으로 고가의 항공정비 장비를 공용으로 활용할 수 있는 항공정비 실습교육훈련센터와 공유경제형 항공정비 장비센터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hungsongha@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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