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종이의 집’, 한국판 리메이크 확정

▲ 넷플릭스 '종이의 집' 스틸컷

[쿠키뉴스] 이준범 기자 =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종이의 집’이 한국판으로 리메이크된다.

2017년부터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소개된 스페인어 시리즈 ‘종이의 집’은 ‘교수’라 불리는 한 남자를 중심으로 한 범죄 전문가들이 스페인 조폐국을 점거, 수억 유로를 인쇄해 도주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지난 4월 공개된 ‘종이의 집’ 시즌 4의 경우 넷플릭스에서 스트리밍을 시작한 이후 첫 4주 동안 전 세계 6500만 회원들의 선택을 받으며 세계적인 화제를 불러일으킨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판 ‘종이의 집’은 한반도를 배경으로 천재적 전략가와 각기 다른 개성 및 능력을 지닌 강도들이 기상천외한 변수에 맞서며 사상초유의 인질강도극을 벌이는 과정을 그릴 예정이다.

‘종이의 집’의 세계관을 창조한 알렉스 피나 총괄 프로듀서는 “한국의 콘텐츠는 지난 수년간 독보적 작법과 문화를 통해, ‘종이의 집’이 그랬듯 국경을 넘어 전 세계 시청자들을 사로잡아왔다”며 “그러한 측면에서 한국판 ‘종이의 집’이 지닌 가능성에 매료되었다”며 기대감을 전했다. 또한 “사건이 한반도를 배경으로 펼쳐진다는 사실 역시 나를 흥분시키는 요소”라고 덧붙였다.

열두 편의 에피소드로 구성될 ‘종이의 집’ 리메이크 연출은 OCN 드라마 ‘손 the guest’, ‘보이스’, ‘블랙’ 등을 작업한 김홍선 감독이 맡았다. 극본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나 홀로 그대’와 tvN 드라마 ‘싸이코패스 다이어리’의 류용재 작가와 그의 작가팀이 집필한다. 영화 ‘싱글라이더’, ‘미쓰백’의 공동제작에 참여한 BH엔터테인먼트와 JTBC ‘이태원 클라쓰’, KBS2 ‘고백 부부’, JTBC ‘경우의 수’, ‘런 온’ 등을 만든 콘텐츠지음이 제작을 맡는다.

한국판 ‘종이의 집’의 제목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제목과 캐스팅, 공개 일정 등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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