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코로나 백신, 화이자 등 서방국가와 차이 없어”

中 “코로나 백신, 화이자 등 서방국가와 차이 없어”
[쿠키뉴스] 김태구 기자 =중국이 자국 백신이 화이자 등 서방 국가들의 백신과 같은 수준이라며 효능과 안전성에 관한 제기된 의문을 일축했다. 

연합뉴스는 관영 글로벌 타임스의 29일 논평을 인용해 “서방 국가, 특히 미국 여론 기관들은 코로나19 백신에 관해 불공정한 캠페인을 벌이면서 중국 백신의 진척 상황을 추궁하고 있다”며 “반대로 미국과 서양 제약회사들의 진척 상황은 과장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미국에서는 제약회사 화이자 등이 발표한 호재로 증시가 치솟기도 했었다. 그러나 미국과 서방 기업들이 만든 백신의 개발 상황은 중국 백신과 같은 수준”이라며 “중국은 현재 백신 연구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고, 3상 임상시험에서 5개의 백신 후보를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국 백신 개발의 문제는 중국이 코로나19를 잘 통제해 왔기 때문에 3상 시험의 여건이 좋지 않다는 점”이라면서 “중국은 백신을 세계의 공공재로 만들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전 세계적으로 백신 공급을 보장하고, 서구의 백신 1, 2가지가 독점을 추구하는 것을 견제하는 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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