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라이브, 26일 22시 기준 확진자 418명

방역당국 "12월 초까지 매일 400~600명대까지 갈 것"

[쿠키뉴스] 안세진 기자 =‘거리두기 2단계’ 조치에도 불구하고 전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불어나고 있다. 방역당국은 12월 초까지는 일일 신규 확진자가 400~600명대까지 갈 것으로 보고 있다.

◇오늘 10시 기준 전국 신규확진자 418명=국내 코로나 확진 상황을 빠르게 알려주는 홈페이지인 ‘코로나라이브’에서 26일 10시 기준 추가 확진자가 418명에 달한다고 집계했다. 

이는 지역별 전체 158건 중 경기 40건, 서울 34건, 부산 14건, 인천 12건, 전북 11건, 강원 9건, 충북 7건, 경남7건, 충남 6건, 전남 5건, 광주 3건, 경북 3건, 대전 2건, 울산 2건, 대구 1건, 세종 1건을 취합 수치다.


코로나라이브는 지방자치단체의 블로그와 문자 등을 종합해서 빠르게 통계를 내기 때문에 시간대를 구별해 발표하는 정부 발표보다도 더 정확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방역당국 및 각 지방자치단체 등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신규 확진자는 총 349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동시간에 집계된 336명과 비교하면 13명 늘어난 수치다.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26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방역당국은 400명대 중후반에서 최대 500명대에 달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각 시도의 중간 집계 결과 신규 확진자 349명 가운데 수도권 확진자는 225명, 비수도권은 124명이다. 대구·대전·세종·제주 등 4개 시도에서는 현재까지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수도권의 경우 서울 124명, 경기 83명, 인천 18명 등이다. 비수도권은 경남 37명, 부산 22명, 충북 16명, 전북 15명, 전남 9명, 충남 8명, 울산 7명, 강원 5명, 광주 3명 경북 2명 등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살펴보면 학교나 학원, 종교시설, 사우나 등 각종 소모임을 고리로 한 일상 감염이 주를 이뤘다.

서울의 경우 강서구 에어로빅 댄스교습학원 관련 확진자가 14명 늘었고, 노원구청 관련 확진자도 8명이 늘었다. 서초구 사우나 2곳과 송파구 사우나 관련 확진자도 잇따르고 있다. 경기 고양시에서는 기존 확진자의 가족과 접촉자 등을 중심으로 17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고, 김포시에서도 10명이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진=연합뉴스

◇“12월초까지는 400~600명대 예상”=방역당국은 수학적 예측을 통해 일일 신규확진자 400명~600명대가 12월 초까지는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거리두기 단계를 현재 상향한 상태이므로, 유행이 억제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상원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은 “당분간은 환자의 증가추세가 멈추지 않을 것으로 보여진다”면서 “거리두기 단계를 상향하고 강력하게 이행한다면 이르면 다음주 초, 그렇지 않다면 다음주 후반부에 있어서는 유행의 정점을 지날 수도 있지 않을까 판단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통상 거리두기의 효과는 시행 1~2주 후부터 본격적으로 나타난다고 알려져 있다.

다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격상에 대해서는 유보적인 태도를 보였다. 이 단장은 “(거리두기 격상은) 다른 부처와 중대본이 함께 여러 효과를 고려해서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며 “현재의 상황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되 필요한 경우에는 망설임 없이 강력하게 조치할 수 있다고 판단한다”라고 밝혔다.

asj052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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