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킨케어 新 트렌드, ‘마이크로바이옴’이 뭐길래

▲사진=센텔리안24 ‘텐션-업 마이크로바이옴 앰플’/센텔리안24 제공
[쿠키뉴스] 신민경 기자 =뷰티업계 트렌드를 이끌 새로운 강자가 등장했다.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 일시적인 효과가 아니라 피부 본연의 힘을 강화하는 데에 도움을 주는 마이크로바이옴 제품이 잇따라 출시되면서 뷰티업계에서는 마이크로바이옴에 연구도 활발해질 전망이다.

마이크로바이옴은 우리 몸속의 미생물과 유전정보를 뜻하는 단어다. 유익균을 늘려 피부 표면의 마이크로바이옴 환경을 개선하면 피부 본연의 힘이 강화돼 외부 자극에도 건강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어 새로운 스킨케어 트렌드로 떠올랐다.

2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최근 뷰티 브랜드는 ‘마이크로바이옴’ 제품 출시에 열을 올리고 있다. 기능성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센텔리안24’는 최근 20대 피부에서 유래한 새로운 탄력 마이크로바이옴 소재를 사용한 ‘텐션-업 마이크로바이옴 앰플’을 선보였다. 바이옴볼을 히알루론산 솔루션이 안정적으로 감싸고 있는 신개념 앰플이다. 사용 전 앰플을 흔들어 바이옴볼을 터뜨리면 최적의 상태로 사용할 수 있다. 바이옴볼은 형상 유지 테크놀로지가 적용돼 사용 후 일정 시간이 지나면 다시 동그란 형상으로 돌아오는 것이 특징이다.


▲사진=AHC ‘프리미엄 EX 하이드라 B5 바이옴 캡슐 컨센트레이트’/AHC 제공
AHC ‘프리미엄 EX 하이드라 B5 바이옴 캡슐 컨센트레이트’는 순도 높은 프로바이오틱스 22.5억개와 프로바이오틱스를 활성화시키는 프리바이오틱스 10종을 함유해 피부 밸런스를 되찾고 피부 장벽을 강화하는데 도움을 준다. 유효성분을 특허받은 마이크로 리포좀 기술로 블루 바이옴 캡슐에 담아 피부 흡수력을 극대화했다. 또한 유럽의약품청(EMA)의 인증을 획득한 더마 히알루론산과 흰목이버섯에서 유래한 천연 히알루론산, 고순도 비타민 B5인 판테놀 성분 등을 더해 촉촉한 보습 효과를 제공한다.

해외에서는 마이크로바이옴 개발을 위한 투자도 활발한 상태다. 지난 1월15일 삼정KPMG가 발간한 ‘마이크로바이옴이 몰고 올 혁명’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마이크로바이옴 시장 투자금액은 3억7100만달러(약 4300억원)로 2013년(3100만달러)보다 약 12배로 증가했다.

최대 400만 개의 유전자 정보를 지닌 인간 마이크로바이옴을 활용해 다양한 질병 치료가 가능하다는 연구 결과가 잇달아 나오면서 마이크로바이옴이 주목받고 있다고 삼정KPMG는 전했다. 지난해 전 세계 마이크로바이옴 투자 건수는 30건으로, 2013년(7건) 대비 4배 이상으로 늘었다.
▲사진=아모레퍼시픽 녹차유산균 발견 10주년 기념 온라인 학술 심포지엄/아모레퍼시픽그룹 제공
국내 마이크로바이옴 연구도 활발해질 전망이다. 국내 굴지의 뷰티 대기업 ‘아모레퍼시픽그룹’의 녹차유산균 연구센터(Green Tea Probiotics Research Center)는 녹차유산균 발견 10주년 기념 온라인 학술 심포지엄을 지난 19일 개최했다. 포럼에서 당사는 2월에는 세계 최초로 특허받은 녹차유산균 소재 연구를 강화하고 마이크로바이옴 연구 확장을 위해 연구센터를 개소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마이크로바이옴은 활용은 화장품에만 국한돼 있지 않다”며 “미생물에 대해 인체가 얼마나 더 적응할 수 있는지 연구를 진행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연구를 통해 마이크로바이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예정”이라며 “연구 결과를 좋은 제품 개발에 활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smk503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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