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선미 “아파트 환상 버려야” 발언에 네티즌 “고작 한다는 말이... 한심스러워” 반발 

▲ 사진=연합뉴스
[쿠키뉴스] 유수환 기자 =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미래주거추진단장은 20일 “아파트에 대한 환상을 버리면 임대주택으로도 주거의 질을 마련할 수 있겠다는 확신이 생겼다”라고 발언에 네티즌들의 반발을 샀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진 단장은 이날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서울본부에서 개최한 현장 토론회를 마치고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우리가 임대주택에 대한 왜곡된 편견을 가지고 있다는 생각을 새삼 더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진 단장은 동대문구 엘림하우스와 강동구 서도휴빌 등 LH의 매입임대주택 등을 비교하며 “방도 3개가 있고 해서 내가 지금 사는 아파트와 비교해도 전혀 차이가 없다”며 임대주택의 우수성을 강조했다.


매입임대주택은 전날 정부가 발표한 전세시장 안정화 대책 중 전세 공급물량 내 비중이 가장 크다.

진 단장은 임대차3법을 보완해야 한다는 일각의 지적에는 “임대를 통해서라도 주거권을 보장하는 방향으로 가자는 것”이라며 “그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는 죄송한 마음이지만 제도가 효과를 발휘하기 위해선 일정한 시간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부동산 정책이 공급이나 가격 위주에 너무 집중돼 있는데, 오히려 주거의 질에 초점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일부 네티즌들은 진 단장의 입장에 비난하고 나섰다. 최근 임대차3법 적용으로 인한 반발심리가 작용한 것이다. 일부 네티즌은 “임대차 3법, 표준임대료법 적용하면  주거의  질이 좋아지는가”라며 “주택 임대인에 과중한 세금 부과하고 임대료 제한 하는데 누가 집 수리며 업그레이드에 투자하냐”고 반문했다. 또다른 네티즌은 “할 말이 없으면 가만히 있으면 될텐데 고작 한다는 말이 환상을 버려야한다 는 무심하고 무책임적인 말을할 수 가 있는지 너무나도 한심스럽다”고 비난했다.

한편 진선미 단장은 국회 국토위원회 소속 의원 가운데 무주택자인 것으로 확인됐다.

shwan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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