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대형폐기물 배출 모바일 서비스 도입

내년 1월 본격 시행...기존 방식과 병행 운영

동두천시, 대형폐기물 배출 모바일 서비스 도입
▲30일 열린 대형폐기물 배출 모바일 서비스 협약식

[동두천=쿠키뉴스 윤형기 기자] 경기도 동두천시는 대형폐기물 배출 모바일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30일 밝혔다.

대형폐기물 배출 모바일 서비스는 기존 전화신고 등을 통해 배출했던 불편함을 없애고,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배출하는 제도다. 스마트폰 '플레이스토어'나 '앱스토어'에서 '빼기' 앱을 무료로 다운로드해 수거장소를 입력하고, 버리고 싶은 품목을 촬영해 업로드하면 사물인식 Al기능을 통해 견적을 쉽게 산출해 결제할 수 있다.

시는 올해 말까지 온라인(인터넷 및 스마트폰) 배출 전산시스템을 구축하고, 시민 홍보를 거쳐 2021년 1월부터 본격 서비스할 예정이다. 인터넷 및 모바일 사용이 어려운 시민은 기존대로 마트 등 봉투판매소에서 신고필증을 구입, 부착할 수 있다.


이와 관련 시는 30일 대형폐기물 배출 모바일 서비스 도입을 위해 모바일 서비스 업체인 ㈜같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최용덕 동두천시장은 "'빼기' 서비스가 도입되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폐기물 신고부터 수수료 결제까지 비대면으로 처리할 수 있어 시민편익이 향상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시민에게 편의를 주고 신뢰받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moolgam@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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