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서 호프집발 코로나19 확진자 추가 발생

교1동 거주 40대···16번째 확진자 접촉

강릉서 호프집발 코로나19 확진자 추가 발생
사진=쿠키뉴스 DB

[강릉=쿠키뉴스] 강은혜 기자 =강릉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19일 강원 강릉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강릉 16번째 확진자가 다녀간 호프집을 동일 시간대에 다녀간 교1동 거주 40대 A씨가 이날 오후 5시께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10일 16번째 확진자가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지난 12일부터 자가격리 조치됐으며, 지난 18일 강릉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해 19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강릉시 보건당국은 병상을 확보하는 대로 A씨를 입원 조치하고, 역학조사에 따라 A씨의 동선을 확인해 접촉자를 추가 검사할 방침이다.

한편 강릉시는 시민의 혼란을 줄이고 정부 및 강원도 집계 현황과 통일하기 위해 강릉 선별진료소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외부인 2명을 누적 확진자 수에 포함시키기로 했다.

이로써 강릉 누적 확진자 수는 25명으로 늘었다.

kkangddo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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