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주 아이 팔아요” 경찰, 산모 찾았다… 아이 무사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쿠키뉴스] 인세현 기자=지역 기반 중고거래 어플리케이션에 36주 된 아이를 입양 보낸다는 게시글이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제주 지역 맘카페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16일 오후 당근마켓 서귀포 지역 카테고리에 ‘아이 입양합니다 36주 되었어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과 함께 아이가 자는 모습이 담긴 사진도 게재됐다. 게시자는 20만원의 가격을 제시했다.

해당 게시물의 캡쳐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유되며 누리꾼 사이에서 “어떻게 소중한 아이를 물건마냥 보내려 하느냐” “제발 아이에게 몹쓸 짓은 하지 말아달라” 등의 성토가 일었다.


게시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경찰은 게시물을 올린 자의 행방을 쫓아 도내 한 산후조리원에서 지난 14일 아이를 출산한 산모가 해당 게시물을 올린 것을 확인했다. 경찰에 따르면 산모와 아이는 모두 무사하다. 경찰은 산모를 상대로 게시물을 올린 경위를 확인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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