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의 상한가] 그린뉴딜 수혜주, 잘 나가네


[쿠키뉴스] 지영의 기자 = 이주에는 정부가 그린뉴딜 강화 방침을 내놓으면서 관련 수혜 기대 종목들의 주가가 상승세를 탔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주에는 누적 기준 34개 종목이 상한가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주에는 특히 그린뉴딜 관련 종목들의 주가가 들썩였다. 정부에서 그린뉴딜 관련 입장 확인 및 발언이 잇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3일 청와대에서 열린 제2차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에서 “튼튼한 안전망과 디지털 뉴딜, 그린 뉴딜에 더해 한국판 뉴딜의 기본 정신으로 지역균형 뉴딜을 추가할 것”이라고 밝히고 75조를 투자하겠다고 선언했다. 이어 지난 15일에도 정세균 국무총리가 수소연료전지 발전 전력을 의무 구매하도록 하는 제도를 도입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뉴딜 전략회의가 열렸던 지난 13일에는 신재생에너지 관련 종목인 대창솔루션·SDN이 나란히 상한가 마감했다. 대창솔루션 중국 풍력 기어박스 제조업체에 핵심부품을 공급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SDN은 태양광 모듈 개발 및 시공 등에 나서고 있다.

이어 다른 친환경 관련주의 주가 상승세도 두드러졌다. 한솔홈데코(14일), 에스코넥(15일)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한솔홈데코는 중밀도 섬유판(MDF), 마루바닥재, 인테리어재 등을 생산, 판매하고 있어 친환경주로 분류되고 있다. 에스코넥은 태양열에너지를 활용해 음식물과 축산·분뇨, 음·폐수 처리장, 쓰레기 매립장에서 발생하는 바이오메탄으로 수소와 카본을 생산하는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또 이산화탄소와 메탄을 마이크로웨이브 플라즈마 기술을 활용해 수소와 일산화탄소로 전환하는 기술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린뉴딜 사업 관련 계획이 점차 구체화되면서, 증권가에서도 관련 수혜주 분석에 집중하는 양상이다. 지역별 뉴딜 추진 사업과 연계되는 종목들은 실제 실적 수혜 가능성이 높아서다.

NH투자증권 황유식 연구원은 “지역균형 뉴딜 4가지 추진전략(지역사업, 지자체 주도, 공공기관 선도, 지역균형 생태계 조성)을 기반으로 그린 뉴딜 사업은 보다 광범위하고, 신속하게 실행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그린 뉴딜 관련해 해상 풍력과 수소 산업, 에너지 절감 건축 분야의 보다 빠른 성장이 예상된다. 향후 총 136개 지자체가 그린과 디지털 중심으로 정책을 신속히 제시할 전망으로 투자 비중이 높은 그린 관련 산업의 성장이 확대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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