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축산악취 저감시설 지원 ‘악취 줄었다’

전년 대비 축산악취 민원 57% 줄어

▲ 익산시청 전경

[쿠키뉴스] 김영재 기자 =전북 익산시가 축산악취 저감을 위해 추진한 축산농가 환경개선지원 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6일 익산시에 따르면 축산악취 민원 농가를 포함한 54개 농가에 대해 악취저감제와 축사 안팎에 안개분무시설, 바이오커튼, 축사밀폐 등 저감시설 등을 지원, 전년 대비 축산악취 민원이 57% 감소했다. 

시는 축산악취 저감시설 지원사업에 대한 성과측정을 위해 농장별 복합악취, 암모니아, 황화수소 농도를 측정해 악취저감 실태 등을 면밀히 조사해왔다.


주요 성과평가 지표로는 악취농도 저감, 농가 생산성 향상 실적을 통한 현장평가, 중점시책 지역주민 만족도조사가 이뤄졌다.
 
이를 통해 축사악취 저감시설 지원 대상 농가 54개(한우 18, 양돈 34, 양계 2)의 악취측정 및 설문조사가 완료된 41개 농장 중 양돈농가 9곳의 경우 평균 출하일수 5일 단축, 폐사율 20% 감소 효과를 확인했다.
  
생산성 향상 성과를 소득으로 환산할 경우 돼지 1천두 사육 농가에서 연간 출하 단축에 따라 사료비 등 경영비 절감 800만원, 폐사율 감소에 따른 소득 1500만원 등 약 2300만원의 추가 영업소득을 거둔 것으로 추정된다. 

시는 11월까지 주민만족도 설문조사, 악취 민원 발생건수 등을 포함한 성과분석을 완료, 축산환경개선을 통한 미래 축산행정 방향을 설정할 계획이다.

정헌율 시장은“악취저감시설 지원과 강력한 단속을 병행해 축산악취 저감에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앞으로도 지원 농가에 대한 사후관리와 함께 강력한 단속을 통해 축산악취를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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