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근 강릉시장 "방역 강화해 지역 감염 확산 막을 것"

21번째 확진자 관련···관동중 482명 전원 검사·1명 재검사 의뢰 상태

김한근 강릉시장은 13일 오후 대회의실에서 코로나19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확진자 현황을 비롯한 향후 대책에 대해 설명을 하고 있다.(사진=강릉시 제공)

[강릉=쿠키뉴스] 강은혜 기자 =강원 강릉시(시장 김한근)가 최근 잇단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른 대책을 발표했다.
 
김한근 강릉시장은 13일 오후 대회의실에서 코로나19 재확산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발생한 16~21번 확진자 현황을 비롯한 향후 대책에 대해 말했다.


13일 강원 강릉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강릉 관동중학교 학생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강릉시에서는 최근 사흘간 6명의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했다.(사진=강릉시 제공)

특히 김 시장은 지난 12일 양성 판정을 받은 21번 확진자 A군과 관련해 A군이 재학 중인 관동중학교 교직원 69명과 2학년 196명, 1학년 217명 등 총 482명에 대한 전수 검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또 "A군과 같은 2학년 학생 196명이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며 "다만 교직원 1명에 대해 재검사를 의뢰한 상태"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관광지 방역 강화에 대한 입장도 내놨다.

강릉시는 관광업계 실직자 등 45명을 방역관리요원으로 채용해 21개 읍·면·동에 2~3명씩 1일 8시간 배치한다는 방침이다.

또 관광객을 대상으로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등을 계도하고, 관내 주요 해변과 공중화장실 등에 대한 방역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 시장은 "코로나19 지역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마스크 착용과 명부 작성 등 시민 모두의 방역 수칙 준수가 중요하다"며 "밀폐된 공간에 장시간 머무는 등의 행위를 자제해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앞서 강릉시는 지난 12일 당초 1단계로 완화하려던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에 준해 오는 18일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실내·외 국공립 시설 운영은 이용 인원 1/2 수준으로 제한하고 민간 고위험시설 중 방문판매 등 직접판매 홍보관은 집합 금지 조치됐다.

또 실내 50인 이상, 실외 100인 이상의 집합·모임·행사가 금지되고 스포츠 행사는 무관중 경기로 전환된다.

이와 함께 공공기관은 유연 재택근무 등을 통해 근무 인원을 제한하고, 민간은 공공기관과 유사한 수준으로 근무 인원 제한을 권고하고 있다.

kkangddo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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