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군별 접종 현황은 여수 85, 순천 135, 구례 312, 고흥 1134, 영암 387, 신안 889개다.
전남도는 인플루엔자 백신인 ‘코박스플루4가PF주’ 제품에서 백색 입자가 발견돼 제조업체인 ㈜한국백신이 자진 회수를 결정한 가운데 ㈜한국백신이 전남지역에 공급한 백신 총 7570개 중 이미 접종된 6개 시군의 2942개를 제외한 4628개가 모두 회수된다.
지난 9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코박스플루4가PF주’ 제품이 효과와 안전성에 문제가 없다고 밝힌바 있으나 ㈜한국백신은 국민 안심차원에서 전국에 공급된 총 61만5000개 제품을 자진 회수키로 했다.
현재 질병관리청은 접종자들에게 개별 문자를 발송해 이상이 있을 경우 즉시 신고토록 조치했다.
도내 접종자 2942명 중 현재까지 이상반응을 보인 사례는 없다.
전남도는 정부 방침에 따라 해당 백신에 대한 회수 조치에 적극 협조하고, 오는 13일 재개될 무료 예방접종이 차질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강영구 전라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접종기관에서는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 전 주의사항을 확인하고 육안으로 확인 후 변색이나 침전 등이 있을 경우 접종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달 22일 인플루엔자 백신이 유통과정 중 상온에 노출돼 국가 예방접종 사업이 전면 중단됐다. 백신 공급방식이 다른 생후 6개월에서 만 12세 어린이와 임신부에 대한 접종은 지난 25일 재개됐다.
오는 13일부터 만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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