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요양보호사 코로나19 '확진'…요양시설발 집단 감염 우려

88번 확진자와 접촉한 요양보호사 '양성 판정'...노인요양시설 환자, 종사자 60여명 검사 진행중

경주 요양보호사 코로나19 '확진'…요양시설발 집단 감염 우려
▲ 25일 주낙영 시장이 코로나19 확진자들의 감염 경로를 설명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

[경주=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경주에서 요양보호사 1명이 코로나19 추가 확진자로 밝혀져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25일 경주시에 따르면 이날 황성동에 사는 50대 여성(89번)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노인요양시설인 불국동 '명화의 집'에서 요양보호사로 근무하는 이 확진자는 88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시는 명화의 집 환자 37명, 종사자 30명 등 67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중이다.

검사 결과에 따라 코호트 격리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한편 경주시는 이날 포항시와 영상회의를 갖고 긴급 공동 방역대책을 수립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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