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오수군립도서관, 문화공간으로 재탄생

국토부 생활밀착형SOC 도시재생 인정사업, 80억원 사업비 확보


[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전북 임실군 오수면 군립도서관이 남녀노소 지역민 모두가 함께 어우러지는 주민 공간으로 재탄생한다.

임실군은 오수면 군립도서관을 증축 및 리모델링 할 수 있는 국토교통부 생활밀착형 SOC 공모사업인 ‘도시재생 인정사업’에 최종 선정, 국비 등 총 사업비 80억원을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국토부 도시재생 인정사업은 도시재생 전략계획 수립지역 내에서 추진하는 생활SOC사업 등 단위사업에 대해 활성화 계획수립 없이 재정·기금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공모사업은 ‘들락달락 맘(mom) 편한 오수창의키움 공작소’로, 기존 군립도서관을 리모델링하고 추가 공간을 만들어 오수초와 오수중, 오수고와 함께 인근 3개면 어린이와 청소년, 가족 등 전 세대에게 열린 생활밀착형 SOC 기능강화 사업이다.  

‘맘 편한 오수창의키움 공작소’ 사업은 기존 오수군립도서관이 입실읍에 새롭게 지어진 군립도서관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만들어지는 신개념 주민 문화공간으로 2022년까지 완료를 목표로 추진된다. 

군은 오수면 군립도서관 건물의 활용 방안을 모색하던 중 “방과 후 아이들이 활동할 수 있는 공간과 프로그램이 부족하다”는 초중고생 청소년들과 주민들의 설문조사를 토대로 이 사업을 착안했다.

주민 토론회에서 수렴된 의견의 토대로 국비 확보에 성공한 사업이 맘 편한 오수창의키움 공작소다.

여기서 ‘맘’은 엄마의 ‘mom’과 함께 ‘마음이 편하다’는 중의적 의미를 내포, 아이들과 함께하는 놀이공간이 생겨 ‘엄마도 편하고 맘도 편하다’는 뜻을 담고 있다. 

창의키움 공작소는 아동친화공간인 키즈존과 청소년 친화공간인 미디어창의실, 동아리실, 공연장, 다목적실, 야외활동 공간이 만들어 진다. 

또한 온 가족들이 함께 있도록 옥상정원, 북카페, 이야기뜰, 패밀리가 떳다 프로그램 등이 있는 가족친화공간도 들어선다. 

군은 도서관 리모델링 및 증축과 함께 인접해 있는 게이트볼장을 이전해 추가 부지를 확보, 주민 모두가 함께하는 오수면민의 종합 문화‧행복공간으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
 
여기에 오수고등학교 반려동물학과 신설에 따른 실습 및 직업체험공간 등 학생 활동 거점을 조성하고, 그린 리모델링 및 제로에너지 건축계획도 도입할 방침이다. 

심 민 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오수지역은 물론 지사·삼계 등 인근 지역주민들에게도 다양한 문화·여가활동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yzzpar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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