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우승 스킨 수익 분배 왜 안 됐나… 라이엇 코리아도 몰라  

▲2017 롤드컵 우승팀인 삼성 갤럭시의 우승 스킨 라인업. 사진=라이엇 게임즈

[쿠키뉴스] 문대찬 기자 =2017시즌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챔피언십(롤드컵)’ 우승팀인 삼성 갤럭시(현 젠지e스포츠) 선수들이 3년이 지났는데도 롤드컵 우승 스킨 수익을 정산 받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당시 멤버들 중 북미 리그에 둥지를 텄던 ‘코어장전’ 조용인, ‘크라운’ 이민호는 수익 분배를 받았지만, ‘롤 챔피언스 코리아(LCK)’ 소속 선수인 ‘큐베’ 이성진, ‘하루’ 강민승(이하 한화생명e스포츠)과 ‘룰러’ 박재혁(젠지), '앰비션' 강찬용(스트리머)은 수익을 얻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라이엇 코리아의 행정력에 또 다시 구멍이 드러난 만큼, 비판의 목소리가 커질 것으로 보인다. 

16일 이성진은 자신의 개인 방송에서 “크라운과 코어장전 등 미국에 있는 선수들은 수익을 받은 걸로 알고 있는데 우리는 아직까지 우승 스킨 수익을 받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매해 열리는 롤드컵에선 우승팀을 위한 기념 스킨이 제작된다. 규정상 스킨 판매금의 25%가 해당 선수와 해당 팀, 해당 리그에 분배된다. 삼성 갤럭시 우승 뒤 선수들의 요청에 따라 ‘나르’, ‘자르반’, ‘탈리아’, ‘이즈리얼’, ‘자야’, ‘라칸’ 등 6개 스킨이 제작, 출시됐다.

라이엇 코리아도 누락 사실을 인정했다. 관계자는 “확인해 보니 지급이 안 된 것이 맞다. 커뮤니케이션을 거쳐 최대한 빠르게 수익을 지급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계약서도 새로 작성해야 되고, 세금 문제, 개개인 선택 작성 자료 등이 되게 많다. 정상적으로라면 작년에 지급됐어야 했는데 제대로 안 됐다”고 설명했다. 

LCK 선수들에게만 수익이 지급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는 “확인 중”이라며 “체류하고 있던 국가의 차이로 인한 세금 문제 등으로 짐작되지만 확실치는 않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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