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뉴딜펀드가 선거에 영향 줄 가능성? 0.0001%도 없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쿠키뉴스] 조현지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정부의 뉴딜 펀드 수익률 관여 가능성에 대해 “전혀 없다”고 선을 그었다.

홍 부총리는 16일 국회에서 열린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선거 때 뉴딜펀드 수익률을 반짝 올려 표심을 사고 이후 손해는 정부가 국민 혈세로 지는 것 아니냐’는 유의동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그럴 가능성은 0.0001%도 없다”고 답했다. 

또 유 의원이 현 정부가 펀드 만기 때까지 책임질 수 없다는 비판을 내놓자 “다음 정부에서도 국민과의 약속이기 때문에 (정책이) 지속될 것이다. 구상·기획·운영에서 불법적이고 책임질 부분이 있으면 내가 물러나더라도 책임질 것”이라고 말했다.


뉴딜펀드가 사실상 ‘원금 보장형’ 구조라는 지적에 대해선 “정부가 위험성(리스크)를 부담하는 것이지 손실 가능성을 배제할 순 없다. 뉴딜펀드 중 정책형 펀드는 정부가 후 순위 분야에 우선 10% 범위에서 출자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정부 출자 지분이 우선 리스크를 커버해준다는 의미”라며 “그것이 원금을 보장해준다는 의미는 아니다. 정부 출자본이 후 순위를 커버하기 때문에 민간 부문까지 손해가 미치지 않을 수는 있다는 의미”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손실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지만 뉴딜 프로젝트 성격상 디지털, 그린펀드가 유망분야이고 정책형 펀드의 경우 정부가 우선적으로 후 순위를 커버한다”며 “그럴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한국판 뉴딜사업을 뒷받침 하기 위해 20조원 규모의 정책형 뉴딜펀드와 민간과 정책금융기관이 참여하는 170조원+α 규모의 금융 지원을 추진 중이다.

hyeonzi@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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