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부터 위기? 토트넘 선수단-무리뉴 사이 '불화 조짐'

사진=로이터 연합
[쿠키뉴스] 김찬홍 기자 = 벌써부터 토트넘 선수단과 조제 무리뉴 감독의 관계가 좋지 않은 단계로 접어들었다.

토트넘은 지난 1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에버턴과 홈 개막전에서 0대 1로 패배했다.

다소 충격적인 패배였다. 토트넘이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에버턴에게 패배한 건 2008년 이후 약 12년 만이다. 무리뉴 감독도 EPL에서 개막전 기록이 9승1무였는데 이번 패배로 첫 패배를 안았다.


경기 내용도 형편없었다. 에버턴에서 중원을 장악당하며 공격 전개에 어려움을 보였고, 전방에서 압박도 제대로 하지 못하면서 공격 기회를 잡지 못했다.

경기 후 무리뉴 감독은 “선수들의 압박이 느슨했다. 일부 선수는 정신 상태가 좋지 못했다”라고 에버턴전 패배를 선수 탓으로 돌렸다.

이에 몇몇 선수들은 무리뉴 감독의 발언이 부당하다고 느끼며 반박했다. 영국 매체 미러는 15일 토트넘 수비수 벤 데이비스의 인터뷰를 전하며, 선수단 내 충돌 상황을 보도했다.

데이비스는 “에버턴전에서 선수들 모두 열심히 했다. 동료들이 최선을 다했다고 확신한다. 노력 부족이 패배로 이어졌다고 단정 짓긴 어렵다”라고 말했다.

시즌 초반부터 불협화음을 내고 있는 토트넘이다.

지난 시즌 6위로 시즌을 마감하며 자존심을 구긴 토트넘은 올 시즌 빅4 진입을 노리고 있다. 하지만 첫 경기부터 패배와 분위기가 저하로 위기를 맞은 토트넘이다.

kch0949@kukinews.com
Copyright @ KUKINEWS. All rights reserved.
쿠키뉴스에서 많이 본 뉴스
주요기사

쿠키미디어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