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전 맞나요? 김광현 7이닝 6K ‘완벽투’… ERA 0.63

사진=AP 연합
[쿠키뉴스] 김찬홍 기자 = 김광현(32·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부상 복귀전에서 완벽한 피칭을 선보였다.

김광현은 15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밀러파크에서 열린 ‘2020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정규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3피안타 3볼넷 6탈삼진 무실점 역투를 펼쳤다.

이날 무실점 호투를 펼친 김광현은 평균자책점을 0.63까지 끌어내렸다. 이날 기록한 6탈삼진은 김광현의 한 경기 최다 탈삼진 기록이다.


지난 6일 극심한 복통을 호소한 김광현은 신장 경색 판정을 받았다. 다행히 빠르게 호전되면서 부상을 당한지 약 10일 만에 복귀에 성공했다.

김광현은 1회말 선두타자 아비사일 가르시아를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했지만 크리스티안 옐리치에게 2루타를 맞았다. 실점 위기에 놓인 김광현은 라이언 브론을 상대로 직구 4개로 삼진을 잡아낸 후 제드 저코를 유격수 앞 땅볼로 처리하고 위기에서 탈출했다.

김광현은 2회 첫 삼자범퇴를 기록했다. 케스톤 히우라를 몸쪽 낮은 직구로 삼진을 잡아낸 이후 올란도 아르시와 루이스 우리아스를 각각 3루수 땅볼, 유격수 땅볼로 처리했다.

탄력을 받기 시작한 김광현은 3회 오마르 나바에즈를 루킹 삼진으로 처리한 김광현은 타이론 테일러마저 우익수 뜬공으로 잡아냈다. 이어 가르시아에게 2루타를 맞았지만, 옐리치를 바깥쪽으로 흘러 나가는 슬라이더로 헛스윙 삼진을 유도했다.

4회가 고비였다. 브론을 1구 만에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했지만 저코와 아르시아에게 볼넷을 허용했다. 2사 1, 2루 상황에서 김광현은 우리아스를 3루수 앞 땅볼로 유도해 위기에서 탈출했다.

여전히 0대 0으로 맞선 5회말 김광현은 선두타자 나바에스를 3구 삼진으로 처리했다.  이후 테일러와 가르시아를 내야 땅볼로 유도하고 무실점 호투를 이어갔다. 6회에는 김광현은 옐리치를 헛스윙 삼진, 브론을 좌익수 뜬공으로 잡았다. 저코에게 좌익선상 2루타를 맞고, 히우라를 고의4구로 내보냈다. 위기 상황이었지만 아르시아를 2루수 콜튼 웡의 호수비로 잡고 실점 없이 투구를 마쳤다.

7회에도 김광현은 우리아스, 나바에즈, 테일러를 모두 범타로 처리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공 6개로 가볍게 이닝을 막아냈다.

김광현은 7회까지 무실점 투구를 기록했고, 세인트루이스 타선은 연장 8회초 토미 에드먼의 1타점 적시타가 터지면서 1대 0으로 앞서고 있다. 세인트루이스가 8회말을 무실점으로 막는다면 김광현은 승리투수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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