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코로나19 감염자 하루 30만명 넘어…WHO, 증가율 최대

사망자 91만7417명…가장 많은 미국 19만4000명


[쿠키뉴스] 조민규 기자 =전 세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신규 감염자 수가 사상 최대 증가율을 기록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24시간 동안 30만7930명이 신고하는 등 하루 만에 새로운 코로나19 감염자 수가 사상 최대 증가율을 기록했다고 BBC가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전에 WHO가 보고한 신규 감염자의 기록은 30만6857명으로 지난 6일 집계였다.

사망자 수는 5500명 이상 증가해 전세계적으로 총 91만7417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감염이 가장 많이 증가한 곳은 인도, 미국, 브라질이다. 전 세계적으로 확인된 환자는 2800만명 이상이며, 그 중 절반은 아메리카 대륙에서 발생했다. 

신규 감염자가 가장 많이 증가하고 있는 곳은 인도로 WHO에 따르면 23일 9만4372건의 신규 사례를 신고했고, 이어 미국 4만5523건, 브라질 4만3718건 순이었다.

미국과 인도에서 1,000명 이상의 사망자가 새로 기록되었고 브라질은 지난 24시간 동안 874명이 코비드-19 관련 질병으로 사망했다고 말했다.

인도는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확진 환자가 많다. 지난 8월에 거의 200만건의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는데 이것은 전염병이 시작된 이래 세계에서 가장 높은 월간 집계였다.

공식 자료에 따르면 하루 평균 6만4000건을 기록했는데, 이는 7월의 평균 일일 사례보다 84% 증가한 것이다. 사망자 수는 9월 초부터 매일 1000명을 넘어섰다.

브라질은 400만건 이상을 기록해 세계에서 세 번째로 높은 기록을 세웠다. 지금까지 약 13만1000명으로 중남미에서 가장 많은 사망자를 냈다.

미국은 전 세계 코로나바이러스 환자 수의 거의 4분의 1을 기록했는데 이는 600만명이 넘는다. 7월 들어 일별 건수가 증가했지만 이후 그 수가 감소했다. 사망자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데 19만4000명을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유럽 전역의 국가들은 바이러스의 부활이 우려되는 가운데 매일 증가하는 환자 수를 기록하고 있다. 최악의 영향을 받는 지역에서는 지역 폐쇄가 시행되었고, 사람들에게 얼굴을 가리고 사회적 거리 규정을 따르라는 새로운 호소가 있었다.

바이러스가 재확산 한 국가들은 페루, 이스라엘, 한국, 호주 등이 있다. 

지난 일요일(13일) 호주 빅토리아주 경찰은 집에 머무르는 명령을 어긴 70명 이상의 시위자들을 체포했다. 약 250명의 사람들이 멜버른 시위에 참석했는데, 멜버른 시위는 소셜 미디어 그룹들이 대유행 사태에 대한 음모론을 공유하면서 추진됐다. 빅토리아는 호주 발병의 진원지로 감염발생의 75%, 사망자의 90%를 차지하고 있다.

한편 이스라엘은 코로나바이러스 환자가 계속 증가함에 따라 새로운 전국적인 폐쇄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유대인의 새해인 금요일에 강력한 규제가 발효되어 최소 3주 동안 지속될 것이라고 당국은 말했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의 집계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코로나19로 인한 15만3000명 이상의 확진자와 1108명의 사망자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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