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미정 기자 =91년생 직장인 이민수의 회사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0일 종영한 MBC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아무튼 출근'에는 대기업 뷰티회사 2년차 이민수 사원의 일상이 방송됐다.
이씨는 현재 서울 용산구 소재 아모레퍼시픽의 사내 스타트업 브랜드 중 남성 글로벌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다.
아침 8시 ‘지옥철’을 뚫고 출근하던 이씨는 “애사심이 ‘뿜뿜’ 하는 큰 요인 중 하나가 지하철역과 회사가 연결돼 있다는 점”이라고 밝혔다.
그는 “내가 생각했던 회사 분위기와 정말 달랐다”며 “인테리어도 너무 예쁘고 책상에는 파티션이 없다. 자유로운 분위기”라며 회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점심시간 구내식당으로 향하며 “점심과 저녁은 무료다. 아침식사만 천 원”이라고 밝힌 그는 오후 3시가 되자 “오늘은 오후 3시에 퇴근한다”고 말해 스튜디오에 놀라움을 안겼다.
이씨는 “주 40시간 자율 근무제”라며 빠른 퇴근 이유를 전했다.
'아무튼 출근!'은 직장인 브이로그 형식을 이용해 요즘 시대 사람들의 다양한 밥벌이와 함께 그들의 직장 생활을 엿보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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