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치히 입단’ 황희찬 “어떤 포지션이든 자신 있어”

사진=RB 라이프치히 SNS 캡쳐
[쿠키뉴스] 김찬홍 기자 = 독일 분데스리가 RB 라이프치히에 입단한 황희찬(240이 공식석상에서 당찬 각오를 밝혔다.

황희찬은 4일(한국시간) 라이프치히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이프치히에 합류해 기쁘다. 이곳에서 더 발전하는 선수가 되고싶다”며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과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구단의 모든 것이 편안하게 느껴진다. 하루빨리 뛰고 싶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황희찬은 2019~2020시즌이 끝난 뒤 레드불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를 떠나 라이프치히로 이적했다. 황희찬은 올 시즌 잘츠부르크에서 16골 19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리그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황희찬은 “나는 득점을 좋아하는 공격수다. 골을 만들어가는 과정에 관여하는 것도 좋아한다”며 “10번(플레이메이커), 측면 공격수, 최전방 공격수 등 공격 어디든 편안하게 뛸 수 있다. 내게 어떤 역할을 주든 팀 승리를 이끄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다양한 역할을 소화할 수 있는 점을 강조했다.

황희찬은 지난 시즌 34골로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한 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로 이적한 티모 베르너의 등번호였던 11번을 받았다.

황희찬은 “베르너는 좋은 선수다. 하지만 나는 내 축구에만 집중하고 싶다. 내가 잘하는 걸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황희찬은 이달 재개하는 2019~20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출전하지 못한다. 엔트리 확정 후 입단해 규정상 이번 대회에 뛰지 못한다. 황희찬은 선수단과 동행해 동료들을 응원할 계획이다.

황희찬은 라이프치히 공식 데뷔전은 다음달 11일에 예정된 뉘른베르크와의 2020~2021시즌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1라운드가 될 전망이다.

황희찬은 “개인적인 목표는 뒤로 제쳐뒀다”라며 “오직 팀의 목표를 이루는 데만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kch094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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