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 콘서트, 4차례 연기 끝에 내달 7일 개막 확정

기존 예매 일괄 취소…기예매자에겐 선예매 권한

▲ 사진=쇼플레이 제공

[쿠키뉴스] 이은호 기자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 감사 콘서트(이하 ‘미스터트롯’ 콘서트)가 수 차례 연기 끝에 내달 7일 개막한다.

31일 공연 제작사 쇼플레이에 따르면 ‘미스터트롯’ 콘서트는 내달 7일부터 23일까지 매주 금·토·일요일 3주에 걸쳐 서울 올림픽로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개최된다. 공연은 금요일 1회 토·일요일 각 2회로 총 15회 열린다.

제작사는 송파구청의 ‘대규모 공연 방역’ 지침에 따라 플로어석은 한 자리 띄어 앉기, 1층과 2층 석은 두 자리 띄어 앉기로 전체적인 관람객 수를 줄였다. 또 토·일요일의 경우 공연 시간을 기존 오후 2시와 오후 7시에서 오후 1시와 오후 7시30분으로 변경해 각 회차 관객의 동선이 겹치지 않도록 했다.


일부 좌석 배치변경과 공연 기간 변경, 관램 인원 축소 등으로 기존 예매는 일괄 취소된다. 단 기존 예매자들에겐 선 예매 기회가 주어진다.

쇼플레이 측은 “1월부터 ‘미스터트롯’ 콘서트를 기다려주신 관객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 말씀드린다. ‘대규모 공연 방역 지침’에 따라 일부좌석이 변경되고 전체 관람객 인원이 축소되며 공연일정 및 공연시간이 변경돼 긴급하게 재예매를 진행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에 관람객들에게 피해와 불편을 끼쳐드린 점 또한 사과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기존 대책보다 더욱 강화된 방역 대책 아래 관람객과 출연진, 스태프들의 안전에 더욱 신경쓰겠다. 불가항력적인 상황들의 발생으로 공연 진행이 쉽지 않으나 출연진을 포함한 모든 스태프들이 공연에 대한 열망이 커 방역지침을 모두 준수하며 공연 일정을 변경하더라도 공연을 올릴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애초 ‘미스터트롯’ 콘서트는 지난 1월 열릴 예정이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로 개최를 미뤄왔다. 제작사 측은 지난 24일로 개막일을 확정했지만 이마저도 송파구청의 대규모 집합금지 행정명령으로 연기됐다. 제작사는 구의 조처에 반발해 집합금지 명령의 효력을 정지해달라는 행정 소송을 냈으나 기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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