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투병' 유상철, 인천 감독 복귀 요청..주치의가 뜯어 말려 무산

'암투병' 유상철, 인천 감독 복귀 요청..주치의가 뜯어 말려

[쿠키뉴스] 장재민 기자 = 췌장암 투병 중인 프로축구 유상철(49) 인천 명예감독이 현장으로 복귀를 타진했으나 주치의로부터 불가 판정을 받아 무산됐다.

인천은 "유 명예감독이 최근 구단 수뇌부와 만나 현장 복귀 의사를 강력하게 밝혀 차기 감독 후보로 고려했으나, 아직은 치료에 전념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논의를 백지화했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유 감독은 지난해 10월 20일 황달 증세로 입원해 췌장암 4기 진단을 받았다. 이후 12월 28일 건강 문제로 사의를 표명했고, 1월 명예감독으로 선임됐다.

그는 지난 25일까지 총 13차례 항암치료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인천은 당분간 임중용 수석코치에게 감독 역할을 맡길 예정이다. 추후 새 감독 후보를 물색할 전망이다. 

인천 구단주인 박남춘 인천시장은 "유 명예감독의 팀에 대한 진심 어린 애정은 잘 알지만, 무엇보다 건강을 되찾는 것이 최우선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doncici@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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