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여론조사] 차기대선주자, 與 이낙연 38.1% ‘주춤’ 이재명 17.7% ‘상승세’

야권 홍준표·유승민 등 5명 선두 각축전

[쿠키뉴스] 김태구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국난극복대책위원장이 범여권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1위를 유지했다. 이 위원장의 지지세가 다소 주춤한 가운데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상승세를 타며 20%대 선호도를 넘보고 있다.

범야권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의 경우 특정 인물이 구심점 역할을 못하고 홍준표 국회의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오세훈 전 서울시장, 유승민 전 국회의원,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 등 5명이 오차범위 내에서 선두권을 형성했다.

쿠키뉴스 의뢰로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조원C&I)가 지난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38.1%가 범여권 후보로 이낙연 위원장을 선택했다. 이는 한달전 조사(5월 7일 공표)보다 6.5%p 떨어진 수치다. 선거 이후 고공행진을 하던 선호도가 30%대로 다시 낮아진 셈이다. 

이 위원장은 광주·전라(59.6%) 지역과 40대(42.7%), 노동직(42.1%) 및 농·축산·임·수산업(40.2%) 직업군, 진보층(55.6%)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선호도를 기록했다.

이 위원장에 이어 이재명 지사가 최근 코로나 대응 과정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이 지사는 한달전보다 3.6%p 상승한 17.7%로 20%대 도약을 목전에 뒀다. 

이 지사의 경우 경기·인천(23.1%) 지역과 50대(20.8%), 학생(23.1%) 및 사무직(22.2%), 중도층(20.0%)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이어 심상정 4%(0.4%p 하락), 박원순 2.5%(0.3%p 하락), 김경수 2.2%(0.3%p 상승) 순이다. 이번 조사에서 처음으로 추가된 정세균 총리는 3.2%의 지지를 획득했다. 기타인물은 7.7%다.

범야권 차기 대선주자의 경우 홍준표 의원(11.2%),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11.1%), 오세훈 전 서울시장(10.5%), 유승민 전 의원(9.1%),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6.7%) 등 5명이 오차범위 내에서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홍준표 의원은 대전·세종·충청(16.3%), 광주·전라(10.0%), 대구·경북(21.6%), 18~39세(17.3%), 남성(14.7%), 사무직(14.0%), 학생(14.3%), 무직(8.4%), 보수층(17.9%)에서 선호도가 상대적으로 높았다.

안철수 대표는 서울(15.7%), 강원·제주(16.5%), 40대(10.7%), 자영업(13.3%), 중도층(18.1%)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오세훈 전 시장은 경기·인천(11.7%), 부산·울산·경남(11.4%), 50대(9.6%), 여성(11.4%), 농·축산·임·수산업(18.5%), 노동직(13.8%), 가정주부(10.7%) 계층에서 상대적으로 많은 선호도를 획득했다.  

유승민 전 의원은 30대(12.6%), 진보층(9.0%)에서 다른 경쟁자들 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총선 패배 책임을 지고 물러난 황교안 전 대표는 지역, 연령, 성별, 직업, 이념에 상관 없이 모든 계층에서 4명의 경쟁자들보다 상대적 우위를 점하지 못했다.

이밖에 법야권 차기 대선후보의 경우 김무성 2.5%, 김태호 2.4%, 기타인물 8.0%다.

이번 조사는 쿠키뉴스와 조원씨앤아이(조원C&I)가 공동으로 2020년 5월 30일(土)부터 6월 1일(月)까지 사흘간, 대한민국 거주 만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ARS 여론조사(유선전화 10%+휴대전화 90% RDD 방식, 성,연령,지역별 비례할당무작위추출)를 실시한 결과다. 표본수는 1001명(총 접촉성공 3만4534명, 응답률 2.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이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 오차보정방법 : [림가중]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값 부여(2020년 4월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기준) 

ktae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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