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국방위·외통위·정보위 참여해 北 위협 초당적 대응방안 논의해야”

[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 “3대 외교안보 상임위는 통합당이 주도해서 정상화하자!”

하태경 미래통합당 의원은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같이 주장했다.

하 의원은 “북한의 도발로 인한 안보위기에 국회가 방관만 해선 안 됩니다. 통합당은 다른 상임위는 몰라도 3대 외교안보 상임위(국방위, 외통위, 정보위)는 참여해 북한 위협에 대한 초당적 대응방안 논의해야 합니다. 주호영 원내대표도 안보위기 대처하기 위해 즉각 복귀하셔야 합니다. 민주당의 반민주적 폭거는 용납할 수 없지만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달린 국가안보는 그보다 더 중차대한 문제이고 상위의 가치입니다”라고 밝혔다.

하 의원은 “북한의 위협과 도발로 국민의 걱정이 큽니다. 정치권은 단합된 모습 보여드려 국민의 걱정 덜어드릴 책무가 있습니다. 안보정당인 통합당이 앞장서야 합니다. 평소엔 항상 안보를 강조하면서 정작 안보위기가 발생했을 때 손놓고 있는 것은 무책임한 것입니다. 문정부의 안일한 대응 철저히 따져 잘못된 대북정책 바로 잡는 것도 야당의 역할입니다. 국민의 신뢰 얻고 수권야당이 되기 위해 통합당은 외교안보 문제에 책임있는 자세 취해야 합니다”라고 강조했다.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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