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읍 "제자 조승우, 고2때 담배 피우다 걸려 맞았다"

남경읍 "제자 조승우, 고2때 담배 피우다 걸려 맞았다"

남경읍 [쿠키뉴스] 장재민 기자 = 뮤지컬배우 남경읍이 제자 조승우와의 인연을 언급했다.

남경읍은 최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 게스트로 출연해 45년 연기 인생을 돌아봤다.

그는 조승우를 비롯해 황정민, 박건형, 최재웅, 홍광호, 소유진, 오나라 등 4000여 명의 제자를 배출했다. 동생 남경주 역시 뮤지컬 배우로 활약 중이다.

이날 남경읍은 조승우에 대해 "고등학교 2학년 때 담배 피우다 걸려서 내게 맞은 적이 있다"고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도 데뷔 30주년 헌정 무대를 꾸며준 것에 대해 "그때 너무 감동을 받았다"며 "내가 뭘 했다고 이렇게 해주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들을 더 많이 사랑해줘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doncici@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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